서브메뉴

본문

나이듦의 지혜 (고령화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정신의 힘)
나이듦의 지혜 (고령화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정신의 힘)
저자 : 소노 아야코
출판사 : 리수
출판년 : 2013
정가 : 13500, ISBN : 9788990449917

책소개


100세 시대가 화두가 되면서 '노후 대비'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재테크를 먼저 떠올린다. 노후의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일단 넉넉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기 때문이다. 물론 제적인 여유는 분명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행복을 결정짓는 전부는 될 수 없다.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이 홀로 지내는 노인의 고독은 그가 아무리 대저택에 앉아 있을지라도 골방에 남겨진 노인의 고독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의 저자 소노 아야코가 쓴 또 하나의 나이듦에 대한 지침서로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가 만년의 행복을 위해 경계해야 할 생활 속 지침을 전했다면, 『나이듦의 지혜』는 나이들어 맞이하는 하루하루를 풍요롭게 이끌어주는 정신의 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무엇이든 처음 접할 때는 준비가 필요하다. 첫아이를 잉태한 부모는 출산을 공부하고, 어린 아이는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장시간 배워나간다. 이처럼 아직은 익숙지 않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혜를 익혀나가고 준비해야 함이 마땅하다.

목차


1.어찌하여 노인은 지혜를 잃었는가
고령은 자격도, 지위도 아니다
노화의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
옛날 노인들에겐 늙음의 지혜가 있었다
고뇌가 사라진 시대가 늙음의 힘을 약화시켰다
사양의 미덕이 사라졌다
노인의 언어가 빈곤해졌다
인생의 난관을 대하는 자세

2. 진정한 자립과 행복의 주체로 서는 법
내가 할 일은 직접 한다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능력이 약해지면 생활을 줄인다
타인의 친절을 기대하지 말고 대가를 지불한다
고령자에게 주어진 권리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
정신의 멋도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하다
자립을 가능케 하려면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자기만의 생활패턴을 지킨다
기대하지 않을 때 뜻박의 즐거움이 온다

3. 죽을 때까지 일하며 사는 법
죽을 때까지 일하고 놀고 배워야 한다
노인은 젊은 사람이 나설 땅을 만들어줘야 한다
노인이 되어도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한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요리, 청소, 세탁은 반드시 직접 한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4. 늙어서도 배우자·자녀와 잘 지내는 법
서로 ‘절충’할 수 있는 부부가 된다
친한 사이에도 예의를 지킨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감사와 예절이 필요하다
주면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자녀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

5.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사는 법
돈으로 이득을 보겠다는 욕심을 버린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한다
돈이 없다면 여행도 연극 관람도 깨끗이 포기한다
의리에서 벗어난다, 관혼상제에서 물러난다
관혼상제는 ‘우리식’대로
빈털터리가 되면 객사를 각오한다

6. 고독과 사귀며 인생을 즐겁게 지내는 법
고독을 견디는 것, 고독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
혼자 노는 습관을 기른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얼마나 많이 만났는가로 알 수 있다
푸념은 사람을 떠나게 한다
모험은 노년의 특권이다
몇 살이 되더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식사하고 싶다
이성과도 어울린다
죽기 전날까지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7. 늙음, 질병, 죽음과 친해지는 법
이기심만 커지고 인내심이 사라지면 완전 노인이 된다
75세부터 육체가 쇠약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건강유지를 임무로 삼는다
질병도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병자가 되더라도 밝게 행동하자, 기쁨을 발견하자
죽음과 친숙해진다
혼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습해둔다
매일 마음의 결산을 맞춘다
흔적도 없는 사라짐이 아름답다

8. 신의 잣대로 인생을 보는 법
저세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겠다면 ‘있다’에 건다
하느님이 있다고 생각한 적이 두 번 있다
하느님은 가장 미워하는 사람 속에도 있다
뺄셈의 불행, 덧셈의 행복
신앙은 일방적인 가치판단에서 지켜준다
신의 관점에서 찾아냈을 때 인간세계의 전체 모습이 이해된다
신은 우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