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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00층짜리 집
지하 100층짜리 집
저자 : 이와이 도시오
출판사 : 북뱅크
출판년 : 2010
정가 : 9500, ISBN : 9788989863915

책소개


땅 아래로 아래로 깊이 내려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지하 100층짜리 집에 놀러 오세요!

『100층짜리 집』의 2탄인 『지하 10층짜리 집』은 각기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지하 10층, 20층, 30층들을 10층씩을 내려가는 사이 저절로 1에서 100까지 쉽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토끼, 매미 애벌레, 공벌레, 개미, 지렁이, 고슴도치, 도마뱀. 두더지, 거북 등의 등장 동물들의 특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밀조밀하게 그려놓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숫자를 배우고, 동물들을 만나는 내용을 통해서 각 동물들의 생태까지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은 유아들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같이 지하 100층까지 내려가는 기분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책을 아래로 진행하면서 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내용과 구성을 통해서 지하에서 사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숫자 공부를 해 보세요.

목차


목욕을 좋아하는 쿠라는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쿠가 목욕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쿠, 지하 100층에 있는 우리 집에서 곧 잔치가 열려.
놀러 오지 않을래?”
“아, 깜짝이야! 넌 대체 누구야?”
“우리 집 입구는 호수 건너편 화산 기슭이야.
꼭 와야 해. 기다리고 있을게.”
그러더니 누군가는 목욕물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 p.2

“아이쿠, 죄송합니다! 잔치가 열리는 곳이 여긴가요?”
“그렇단다. 너도 초대 받았구나. 그럼 나중에 만나자꾸나.”
쿠는 지하 100층을 향해 층계를 내려갔습니다.
“여기는 토끼들 집인가요?”
“이 집에는 10층씩 각각 다른 동물이 살고 있어.”
지하 10층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 pp.4-5

공벌레가 살고 있었습니다.
“볼링 좋아하니? 나를 굴려서 맞혀 봐.”
“야호! 다 맞혔다!”
“낙엽을 돌돌 말아 떡을 만들고 있어.”
“나도 해 볼래!”
지하 40층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 pp.12-13

지렁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나도 도자기 만들어 볼래.”
“호오, 썩 잘 만드는데.”
“그거, 뭘 쓰는 거니?”
“후후후, 비밀! 곧 알게 될 거야.”
지하 60층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 pp.16-17

고슴도치가 살고 있었습니다.
“난 보석을 모으는 중이야.”
“이 돌은 일곱 가지 색깔로 빛나네!”
“아기 고슴도치가 태어났어. 안아 볼래?”
“아이, 귀여워!
그런데 어디를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
지하 70층에 다다랐습니다.
다음 층에는 누가 살까요? --- pp.20-21

생일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동물들이 연달아 다가와 할머니에게 생일선물을 드렸습니다.
쿠는 거북 할머니 등딱지를 씻어드리기로 했습니다.
등딱지가 반짝반짝해지자 할머니가 기뻐하셨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 나니
할머니가 쿠에게 말했습니다.
“돌아갈 땐 내가 바래다주겠다. 내 등에 올라타렴.”
쿠가 할머니 등딱지를 꽉 붙잡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