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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3년여 동안 살면서 동화 작가로서 또한 한 어머니로서 체험한 남아공 생활 이야기를 담았다. 이혼, 그리고 자녀들의 남아공행, 현지에서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둘째 아이, 남의 나라에서 사춘기를 맞은 큰 아이... 모든 것이 어색한 남의 나라에서 하루하루를 생활하며 부딪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던 지난 3년간의 생활을 이 책에 담아 정리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남아공의 모습이 저자의 솔직한 글과 선명하고 생생한 현지 사진들과 함께 담겨 있다.

목차

1부_아프리카에서 무지개를 보다
무지개 인종, 무지개 문화를 가진 나라
아프리카에도 사계절이 있다
들판의 꽃 한송이도 맘대로 꺾지 못한다
쓸 만큼 사고 산 만큼만 쓴다
케이프타운의 상징 굴뚝새, 그리고 브라이
애주가들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무료한 생활의 재미, 군것질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야시장
국민 모두가 스포츠광
케이프타운에도 집값이 뛰고 있다
대중교통에서 아픔을 엿보다

2부_아프리카 대륙을 거닐다
아프리카 대륙의 땅 끝에 서다
일상에서 만나는 야생의 아프리카
마침내 원시 아프리카를 만나다
아프리카의 눈 내리는 마을 서더랜드
호수와 천연 휴양림의 도시 나이시나
자동차 여행길에서 만나는 청량제 팜스톨
왕복 4천킬로의 대도시 순례1
왕복 4천킬로의 대도시 순례2

3부_빛과 그늘의 빗살무늬를 벗기다
아프리카의 샛별이 될 것인가 지는 별이 될 것인가
경찰서에도 보아경비 시스템 작동 중
아프리카에서 여자로 살아가기
여전히 가난한 남아공의 흑인들
백인, 흑인, 그리고 컬러드
화려한 도시의 그늘 타운쉽
여정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4부_파랑새를 찾을 수 있을까
스스로 만드는 교과서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칭찬과 격려
뭘 팔면 좋을까?
영어, 거대한 적과의 동침
아프리카의 땅끝 마을, 희망봉의 코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