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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저자 : 한정숙
출판사 : 길(박우정)
출판년 : 2008
정가 : 38000, ISBN : 9788987671932
책소개
여성사에 대하여 고전고대부터 현대 여성까지, 방대한 문헌과 최근 연구성과물까지 동원하여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사포, 클뤼타임네스트라, 메데이아 등 고전고대의 작품 속 여성들로부터 올가, 피장, 슈바르츠, 캐번디쉬, 다쉬코바까지 숨가쁘게 전개되는 여성 주체들의 탁월한 삶을 역사와 고전작품 속에서 발견해내며 여성 주체를 자각하고 실천한 여성들의 존재를 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면밀히 분석해내고 있다.
이 책은‘여성 주체’를 주체적으로 인식한 이들 여성을 통해서 여성주의(페미니즘)가 여성의 자기 인식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데 있다고 제시한다. 아울러 여성이 상호 주체성을 인정받는 인간 집단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성 자신의 역사를 가져야 하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인정하는 진정한 상호 주체가 되어야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서론
1부 고대 그리스의 여성
‘불멸의 딸들’을 낳은 여성 시인, 사포
안티고네 - 국가보다 존엄한 인간의 영혼을 위해 죽다
클뤼타임네스트라 - 모권의 수호를 위한 투쟁
에우리피데스 극 속의 여인들 - 메데이아, 파이드라, 바코스의 여신도들
뤼시스트라테 - 여자들의 단결로 이루어낸 사랑과 평화
민회의 여인들 - 민중 속에서 출현한 여성 통치자들
테스모포리아 축제의 여인들 - 여성의 축제에서 지켜낸 여성의 명예
제2부 중세를 다르게 산 여자들
여성적 기지로 승리하기 - 키예프국의 올가와 주변 세계
자유로운 사랑의 법열과 그 비극을 온전히 책임지다 - 엘로이즈
중세 말의 씩씩한 숙녀 글쟁이 - 크리스틴 드 피장
제3부 근대 초의 여성 지식인들
지식을 추구하는 여자들의 인정투쟁 - 몰리에르의 ‘유식한 여자들'
전쟁 속에 피어난 시의 꽃송이 - 독일의 소녀 시인 지빌레 슈바르츠
펜과 망원경, 여자들의 공동체 - 마거릿 캐번디쉬
러시아제국의 두 학술원을 이끈 여성 총재 - 예카테리나 다쉬코바의 공적 활동 돌아보기
보론 - 아름다운 다리와 바꾼 여성의 발언권 -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맺는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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