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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종착역
저자 : 장 마르크 로셰트|올리비에 보케
출판사 : 세미콜론
출판년 : 2016
정가 : 25000, ISBN : 9788983717658
책소개
멈추지 않는 열차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풀리지 않았던 의문에 만화가 답하다
얼어붙은 지구에서 수십 년을 방랑해 온 설국열차. 폭력과 권력 투쟁의 무대가 된 열차에서 살아남은 자들에게 어느날 대양 반대편에서 울리는 신호가 포착되고, 그들은 객차와 승객을 상당 부분 버리면서까지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가는 모험을 단행한다. 이제 열차는 목적지에 다다랐고, 추위를 이기는 훈련이 되어 있는 네 명의 정찰대원이 생존자들을 만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신호의 진원지를 탐색하러 나선다. 그러나 그곳에서 찾은 거라고는 얼어붙은 시체, 음악이 연신 흘러나오는 송신 장치뿐이다. 혼란과 분노로 폭발 직전의 상황에 놓인 군중에게 페허 지하에 ‘종착역’이 존재한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지고, 쥐 가면을 쓴 인간이 그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다. 인간이 우주 정복을 꿈꾸었던 시대의 유산인 ‘퓨처 랜드’에서 온 그들은 과연 인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할 선지자인가?
2005년 홍대의 한 만화방에서 봉준호 감독을 사로잡았던 만화 『설국열차』. 원작자 장마르크 로셰트는 전 세계의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세계인의 열광을 눈으로 직접 보고 『설국열차』에는 아직도 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확신했다. 프랑스 만화계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올리비에 보케와 손을 잡고 그는 전작 세 편은 물론 영화까지 아우르는, 반세기 가까이 달려 온 설국열차의 진정한 결말, 『설국열차 종착역』을 세상에 내놓았다. 설국열차의 진정한 마지막을 만나보자.
목차
주유소 직원, 사진 기자, 레스토랑 매니저, 외판원, 가스 검침원, 병아리 감별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텔레비전 방송국 아동 채널 프로그램 작가, 텔레비전 광고 작가, 단편영화 작가로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소설도 한 권 발표했다.(『파렴치한 짓거리』, 포켓 출판사, 스릴러마니아상 수상) 지금은 주로 만화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