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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찾아 읽기
플롯 찾아 읽기
저자 : 피터 브룩스
출판사 : 강
출판년 : 2011
정가 : 25000, ISBN : 9788982181689

책소개


‘시간과 삶의 무의미에 저항하는 플롯의 역학을 읽는다!’

정신분석학과 구조주의 내러티브 연구를 결합하여 의미 생산의 역동적인 플롯 개념을 발전시킨 피터 브룩스의 『플롯 찾아 읽기』는 현대 내러티브(서사) 연구의 독보적인 이론서로 꼽힌다. 저자는 이야기를 의미 있는 형식으로 배열하는 플롯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플롯은 내러티브의 설계와 의도로서, 이야기에 모양을 주고 의미에 관한 일정한 방향이나 의도를 제공한다. 그런데 이때 플롯은 시간상의 순서와 진전을 통해서만 의미를 구조화하는데, 플롯의 시간성은 유한한 시간의 경계 안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 존재의 불가피한 세계 이해 방식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피터 브룩스는 궁극적으로 정신분석과 문학비평의 수렴을 꿈꾼다. 그는 허구로서의 소설문학을 분석하면서 문학비평을 인간의 관심사에 다시 연결시키고자 하는데, 이러한 실천적 지향은 이 묵직한 이론서 전체를 팽팽하게 충전시키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플롯 찾아 읽기
2장 내러티브의 욕망
3장 소설과 기요틴 혹은 『적과 흑』의 아버지와 아들
4장 프로이트의 마스터플롯: 내러티브를 위한 모델
5장 반복, 억압, 그리고 회귀: 『위대한 유산』의 플롯 짜기
6장 야수의 표시: 매춘, 연재, 그리고 내러티브
7장 회고하는 욕망, 혹은 플로베르의 도착(倒錯)들
8장 내러티브의 거래와 전이
9장 읽지 못할 보고서: 콘래드의 『어둠의 속』
10장 늑대 인간의 허구들: 프로이트와 내러티브의 이해
11장 의심스런 내러티브 서술: 『압살롬, 압살롬!』
결론으로: 『엔드게임』과 플롯 연구
■옮긴이의 말 『플롯 찾아 읽기』를 옮길 플롯을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