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그냥 덮어둘 일이지 (미당 서정주의 아우 우하 서정태 90세 시인이 들려주는 노래 90편)
저자 : 서정태
출판사 : 시와
출판년 : 2013
정가 : 11000, ISBN : 9788982121975
책소개
따뜻한 삶, 자연, 그리고 사람… 90편의 노래와 58컷의 사진 시
서정태 시인의 시는 한결같이 정감 어리고 따뜻하다. 오랜 세월, 삶이라는 모진 풍파를 견뎌온 아흔의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삶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시를 통해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네 세상살이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선을 선사하는 것이다.
더하여 미당과 우하, 고창 선운사를 향한 사모와 애정으로 시인의 노래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이미지로 여과한 권혁재의 사진은, 노장 시인의 관조와 젊은 사진작가의 열정이 합하는 완벽한 조화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목차
학이 우는 날
학이 우는 날●14
먼 길●16
난처럼●17
난을 찾아서●18
난향에 취하여●19
난의 춤●20
바람의 소식●21
마실●24
낙서●26
공백●27
졸음●30
낮잠1●32
낮잠2●33
꿈●34
옹달샘●36
동백꽃이 지는 날은●38
어떤 풍경●40
전화●44
무슨 꽃으로 피었기에
내 사랑하는 사람●48
내 임은●50
무슨 꽃으로 피었기에●51
이른 봄1●54
이른 봄2●57
그 사람●58
이승 나들이●60
나의 피리1●64
나의 피리2●65
나의 피리3●68
그렇게 살자●69
석별●72
김포 공항에서●74
소년●75
까치소식●78
청명의 날에는●80
눈이 오는 날●81
눈 오는 밤●84
선운리에 와 보니
선운리에 와 보니●88
소요산에 사는 부엉이●90
가뭄과 바람꽃●93
달밤●95
자족●96
소문●97
아침 밥맛●98
폭우●99
옛집1●102
옛집2●103
옛집3●104
머슴둘레새●106
소요산 아래 사는 까닭●107
혼불●108
가지 마●109
꿩 팔자●110
시골집1●112
시골집2●113
물빛과 꽃향기
물빛과 꽃향기●117
저승꽃●118
멋●120
하품●123
한적●124
한에 대하여●126
무색지대●127
산다는 것●130
모순●131
어느 아침●132
들·길●133
사랑하는 마음●134
꽃의 윤회●136
눈멀미●137
밤에게●138
입춘 전날●140
하늘빛●143
남은 일●144
내 마음은
매듭●148
탈춤●149
목숨1●152
목숨2●153
목숨3●156
달과 강아지●157
이변●158
편지●159
가을 석양에●160
무제1●162
무제2●163
무기력●164
내리는 비는●166
꽃밭●168
초겨울비●169
고행●172
파안대소●173
시인의 말 ●175
※ 원문의 구어체를 그대로 실었습니다.
책소개
90세 시인의 삶과 풍경
미당 서정주의 아우 우하 서정태 시인의 평생 두 번째 시집이 발간되었다. 서정태 시인의 시는 한결같이 정감 어리고 따뜻하다. 오랜 세월, 삶이라는 모진 풍파를 견뎌온 아흔의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삶은 또 다른 모습을 사고 있다. 그는 시를 통해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네 세상살이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잇는 또 하나의 시선을 선사한다.
더하여 미당과 우하, 고창 선운사를 향한 사모와 애정으로 시인의 노래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이미지로 여과한 권혁재의 사진은, 노장 시인의 관조와 젊은 사진작가의 열정이 합하는 완벽한 조화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소박한 그의 생활이 정겹게 녹아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독자들은 숱한 고비들을 묵묵히 넘어 온 시인의 아흔 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정태 시인의 시는 고요하기 그지없다. 도시의 소음이나 거친 삶의 흔적들은 그의 시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회색빛 도시의 삭막함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켜켜이 쌓인 소음의 더미를 한 꺼풀씩 벗어던지는 깨달음을 선사한다. 느리고 고요하게 인내하는 삶 그 자체를 형상화하여 세밀하게 보여 준다.
목차
학이 우는 날
무슨 꽃으로 피었기에
선운리에 와 보니
물빛과 꽃향기
내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