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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
저자 : 이정철
출판사 : 역사비평사
출판년 : 2013
정가 : 17000, ISBN : 9788976965394
책소개
비로소 처음 만나는 그들,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에 관한 작은 평전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에 관한 작은 평전 .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하에 조선시대 경세가인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의 일대기를 다룬 작은 평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평전 속에서 각각의 삶과 이념, 그 시기의 정치 상황과 사건 전개, 그리고 인물 관계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에서 저자 이정철은 율곡 이이를 ‘개혁의 좌표를 설정한 인물’로 그려낸다. 사회제도적 측면의 경세론을 탄생시키고, 그 성과가 대동법으로 나타났다고 이야기한다. 오리 이원익은 묵묵히 개혁의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 광해군의 비망기에서 논의가 시작된 공물 변통을 항구적인 제도로 만들려 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포저 조익은 ‘현실에 참여한 지식인’으로, 잠곡 김육은 ‘안민을 실현한 정치가’로 표현한다.
목차
한눈에 보는 연대표
비로소 처음 만나는 그들_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조선의 경세가들
책을 펴내며_해 아래는 새것이 없나니
율곡 이이, 탁월했지만 이해되지 못한 경세가
「화보」 율곡선생유적지
이이를 왜 기려야 하는가 34 / 출생에서 관직 생활 이전까지 36 / 문정왕후의 사망과 구체제의 몰락 45 / 과거 청산 54 / 사림의 조정 진출 59 / 구당과 신당 67 / 관중함복 75 / 사림이 상상한 개혁 81 / 재발견된 현실 87 / 진보의 분열 101 / 마지막 삼 년의 시작 110 / 소인 이이 120 / 이이의 죽음 128 / 이이의 세 가지 문제 131
오리 이원익, 진심으로 헌신한 관리
「화보」 관감당과 충현서원터
험난한 시대를 산 따뜻한 관리 140 / 종친이라는 가계, 그리고 관리가 되기까지 142 / 유능한 관리 이원익 145 / 망할 뻔한 나라를 일으켜 세우다 157 / 이순신에 대한 신뢰와 변호 166 / 정치적 진퇴를 같이한 두 사람 176 / 광해군 대에 강상을 붙들어 세운 공 184 / 이원익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경기선혜법 195 / 암묵적으로 동의한 인조반정 203 / 또다시 시도한 대동법 211 / 왕이 지어준 집 219 / 수많은 이야기 속에 남은 이원익 223
포저 조익, 이론과 현실을 조화한 학자
「화보」 포저조익선생묘
진정한 사대부 234 / 친가, 외가, 처가 237 / 첫 번째 관직 생활 240 / 집까지 팔아버리고 시작한 은거 248 / 인조반정과 조정 복귀 255 / 선혜청에 대해 논하는 상소 263 / 상황 분석과 대안 제시 274 / 구체적 현실에 밀착한 개혁안 284 / 병자호란 293 / 고통스럽지만 담담하게 299 / 조익의 학문 306 / 아버지와 아들 310 / 마지막 출사 321 / 비판적 독서의 힘 326
잠곡 김육, 안민을 실현한 정치가
「화보」 잠곡김육선생묘
어떤 정치가가 좋은 정치가인가? 334 / 어린 시절의 고난 338 / 잠곡으로 은거하다 343 / 먼 길을 돌아서 오른 벼슬길 352 / 개혁의 두 원칙, 안민과 국가재정 358 / 국가 전체의 상황을 돌아보다 368 / 김집과 김육의 갈등 374 / 사림의 신뢰를 받은 김육의 진정성 384 / 꿈에서 완평을 보다 393 / 사림의 공(c), 김육의 공(c) 400 / 이시방은 지키고, 원두표는 몰아내고 407 / 마지막 상소 420 / 사림의 마음, 관료의 경험 425
주요 사건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