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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코뮌 (민중의 함성)
파리 코뮌 (민중의 함성)
저자 : 자크 타르디
출판사 : 서해문집
출판년 : 2016
정가 : , ISBN : 9788974837839

책소개


프랑스의 국민 만화가 자크 타르디의 걸작 그래픽노블!
‘파리 코뮌’의 웅장한 대서사를 홍세화 번역으로 만난다!

이 책은 1871년의 파리 코뮌을 무대로 한 장 보트랭(Jean Vautrin)의 역사추리소설 《민중의 함성》(1999)을 프랑스의 국민 만화가인 자크 타르디(Jacques Tardi)가 그래픽노블로 각색한 작품이다. 보트랭의 소설은 거친 호흡의 작가가 그려낸 활기와 숨결, 열정으로 가득한, 19세기 신문 연재 소설에 대한 오마주였다. 그 표지를 맡아 그리게 된 타르디는 이 생동감 넘치는 시대에 대한 광대한 묘사에 반해버렸다. 게다가 이미 오래 전부터 파리 코뮌을 만화로 이야기하고픈 마음을 갖고 있었으니 소설을 만화로 각색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2004년 전4권으로 완간된 이 장대한 그래픽노블은 2001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데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1년 합본된 장정으로 재탄생했다.


목차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2년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을 비롯해 1977년부터 ‘민주투위’, ‘남민전’ 활동에 참여했다. 1979년 근무차 프랑스 체류 중에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 택시 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20여 년간 망명생활을 했다. 2002년 귀국 후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며 《한겨레》 기획위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당대표, 《말과 활》 발행인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유·실천의 공동체인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장발장은행 은행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