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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열네 살 캄쾀바, 아프리카에 희망을 불을 켜다)
저자 : 윌리엄 캄쾀바|브라이언 밀러
출판사 : 서해문집
출판년 : 2009
정가 : 9800, ISBN : 9788974834128
책소개
어둠과 굶주림으로부터의 자유, 풍차는 나에게 자유를 의미했다
CNN, BBC, WSJ, 앨 고어가 극찬한 아프리카 신세대 윌리엄 캄쾀바의
씩씩하고 눈물겨운 희망 만들기
2007년 탄자니아 아루샤에서는, 지구촌의 미래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TED 회의가 열렸다. 그러데 그 연단에 스무 살 청년이 올랐다. 이미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그룹 U2의 리더 보노 등 유명 인사가 올랐던 바로 그 연단이었다. 청년은 긴장된 얼굴과 더듬거리는 영어로 자신이 한 일을 천천히 얘기했다.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은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다. 그의 연설에 감동한 기업가들의 후원이 이어졌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찬사를 보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BBC, CNN 등의 언론들이 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주인공은 바로 말라위의 한 농촌에 살고 있는 청년 윌리엄 캄쾀바였다.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은 꿈과 희망을 끝까지 믿고 포기하지 말 것을 얘기하는 그야말로 정직한 책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굶주림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놓치지 않고 이뤄낸 캄쾀바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감동과 용기를 주며 인간이란 얼마나 뛰어난 존재인지를 스스로 증명해 주고 있는 동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긴다. 더불어 아프리카의 가난을 통해 ‘구멍’ 속에 갇힌 이들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 준다.
같은 재능을 가지고도 빛을 보기도 전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구멍을 빠져나와 빛을 본 캄쾀바는 이제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고향에 초등학교를 세우고 중퇴생들을 위한 축구클럽을 만드는 등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사회적이고 도덕적인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갓 스물두 살이 된 캄쾀바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다. 하지만 그의 꿈이 여기까지 생각하는 이들은 이제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바람이 없어지지 않는 한 풍차가 멈추지 않듯, 꿈이 있는 한 그것을 향한 그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목차
전직 AP통신 기자이며 『하퍼스Harper’s』, 『에스콰이어Esquire』를 비롯한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해 왔다. 2차 세계대전 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콩고의 전장에서 3년 동안 종군기자를 한 뒤 2009년,『살기 위해선 모두 싸워야 한다: 콩고의 전쟁과 구원ALL THINGS MUST Fight to LIVE: Stories of War and Deliverance in Congo』을 펴내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의 오데사에서 태어나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현재 뉴욕에 살며 세상의 진실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