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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때때로 맑음 1 (이재룡 비평에세이)
저자 : 이재룡
출판사 : 현대문학
출판년 : 2015
정가 : 14800, ISBN : 9788972757351
책소개
한 지성의 쓸쓸한 영혼이 향유한 자유로운 독서와 깊이 있는 사유,
국내 미번역 신간 소설까지 총망라한 프랑스 문학 산책
날카로운 분석력과 통찰력, 지성미 넘치는 문체로 문학평론가이자 프랑스 문학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이재룡 교수가 『꿀벌의 언어』에 이어 두 번째 에세이집 『소설, 때때로 맑음 1』을 선보인다. 2013년 2월부터 현재까지 『현대문학』에 연재 중인 동명의 비평에세이 중 18편을 일차적으로 묶은 이 책은 프랑스의 최신작 중 문제작들을 골라 정치, 사회, 문화, 역사 등 시대를 가로지르는 문학을 둘러싼 다방면의 분야를 총망라, 자유롭게 관통하며 그 연결고리를 탐색하는 프랑스 소설 연대 산책이라 할 수 있다.
수록된 글들은 각 편별로 테마가 되는 작품과 작가가 등장하고, 이와 관련 있는 최근 프랑스 문학계 이슈와 문학사적 전개가 곁들여진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프랑스 소설을 읽는 것이 나의 일이다. (……) 가급적 남보다 먼저 읽은 신간 소설을 소개하고 거기에 오래된 책에 대한 기억도 겹쳐놓아 새것과 옛것을 비교해보려고 했다”고 말한다. 그는 개성 있는 소설 읽기 방식과 더불어 저자 특유의 문제의 핵심을 파고드는 독창적인 문체로 문학과 예술, 삶과 세계에 대한 냉철한 분석력을 동원한 비평적인 사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목차
-심장과 실핏줄
-개의 아포리즘
-숲 속의 빈터
-파리의 황금기
-모호와 양가
-가족작가, 대중작가
-우유 같은 소설
-토요일 오후 네 시
-이별의 4부작
-유혹의 산
-미치거나 죽거나
-2013년산 전후문학
-검은 영혼 하얀 언어
-20세기의 악몽
-팔베개의 서사
-말의 씨
-지하철과 시장
-메두사의 뗏목
-에필로그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