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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94년부터 한 해의 문학적 성과를 결집, 정리해 오고 있는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의 열네번째 권으로 시가 널리 수용되어 향수되지 못하는 오늘날의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시에 대한 독자들의 건강한 향수 능력과 감식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기획하여 만들어오고 있다. 한 시대의 문화의 흐름을 가장 빠르고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시 7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를 선정하고 나서

김성은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강 정 노래
고 영 황야의 전달
길상호 너의 발자국엔 뿌리가 있다
김경주 펜옵티콘
김기택 눈 녹으니
김명인 집과 길
김선우 Everybody Shall w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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