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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운명을 읽다)
저자 : 강헌
출판사 : 돌베개
출판년 : 2015
정가 : 16000, ISBN : 9788971997048
책소개
명리학, 혹세무민의 잡설? 나를 찾아가는 내비게이션!
명리학(命理學)은 단순히 미래를 알아맞히는 점술(占術)이 아니다. 애초 명리학은 동양학의 한 줄기로서 한의학과 풍수와 더불어 조선 시대 과거 시험의 한 과목으로까지 등장했던 분야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의학은 이미 대학의 정규 과정이 된 지 오래이고, 풍수 역시 그것의 학문적 의미에 대해 고찰이 되고 있는 것에 비해 명리학은 여전히 혹세무민의 잡설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명리학에 관한 대중적인 관심과 그 영향력은 식을 줄을 모른다. 신문과 잡지에서 ‘오늘의 운세’는 빠진 적이 거의 없고,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이른 오늘날 그 위세는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미래와 운명에 대해 궁금한 이들이 명리학을비롯한 종류도 다양한 온갖 것을 찾아다니며 형성한 시장의 규모는 어림잡아 6~7조 원으로 추정될 정도이고, 아마도 이 추세는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명리학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저자인 강헌은 명리학이란 운명의 이치에 관한 학문이며, 음양오행(陰陽五行)이라는 잣대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려는 학문이라고 정리한다. 아울러 명리학을 통해 나 자신을 깊이 알 수 있으며, 나아가 나와 너, 나와 우리의 관계의 문제까지 아울러 인생의 고비마다 만나게 되는 숱한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저자인 강헌은 명리학이야말로 자신에게로 가는 지도이자 내비게이션이라고 단언한다.
목차
[序文을 빌려 世上에 告하다] 나는 滿人의 命理學者化를 꿈꾼다
0강. 음악평론가, 명리학을 말하다
1강. 명리학이란 무엇인가 - 명리의 인간학
*원국표와의 첫만남
2강. 만물의 기초 - 음양과 오행
*원국표의 음양과 오행
3강. 우주의 질료로 만들어진 인간과 인간의 운명 - 천간과 지지
*원국표의 천간과 지지
4강. 갈등과 충돌, 조화와 변화 - 합과 충
*원국표의 합과 충
5강. 사회적 존재로서의 성격과 관계 - 십신 또는 육친
*원국표의 십신 또는 육친
6강. 동력과 변수 - 십이운성과 신살
*원국표의 십이운성과 신살
7강. 우주엔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없다 - 신강신약, 원국의 완성
*원국표의 신강신약
8강. 넘치는 것과 모자라는 것 - 건강용신과 행운용신
*원국표의 건강용신과 행운용신
9강. 나아감과 물러남 - 대운
*원국표의 대운
10강. 어떻게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