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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도 아름다운 당신
저자 : 박완서
출판사 : 열림원
출판년 : 2008
정가 : 9700, ISBN : 9788970635859
책소개
"주님, 이 세상에서 태어난 걸 참 잘했다고 미소 짓게 하소서.
옳고 아름다운 당신에 대한 제 사랑이 늘 수줍고 새로워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소설가 박완서 씨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천주교 '서울주보'에 발표했던 글 아흔네 편을 모았다. 저자는 오십대 중반에 가톨릭에 입교한 후 매주 그 주의 복음을 읽고 묵상한 글을 지면에 발표했는데, 그 글이 모여 한권의 책이 되었다. 하늘의 뜻을 깨닫게 된다는 나이 오십. 그러나 신 앞에 선 물음만큼은 여전히 청년처럼 힘이 넘치는 작가 박완서를 만날 수 있다. 자연의 이치와 세월의 무상함, 선과 악, 고통의 문제 등 인간의 부조리를 읊고 매만지는 노작가의 성찰은 이미 교파를 초월해 있다.
목차
머리말
우리 안에 공존하는 동방박사와 헤로데
복된 첫사랑의 추억
부르는 소리 있어
이의 없습니다
차라리 해바라기가 되게 하소서
두 번 못 박긴 싫습니다
아아, 그렇군요
주님, 정말 이러시깁니까?
놀랍고 황홀한 순간
그 말씀만은 도저히 못 알아듣겠습니다
주님도 편애를 하시나요
최초의 크리스트 세일즈맨
은행나무보다 큰 봄까치꽃
에미 마음, 여자 마음
미처 알아보지 못한 만남들
들어가지 않고는 나올 수도 없는 문
옳고도 아름다운 당신
참으로 좋은 달
눈물 그렁한 당신의 시선
당신의 상흔을 알아보게 하소서
아이고, 하느님. 그것만은 못하겠습니다
축복받은 첫 영성체
돌아오라, 다시 한번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숨은 곳을 모르겠나이다
...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
자비심
회개와 행동
경천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