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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름답고도 자랑스러운 한국음식 이야기

세게인들이 감탄하는 시화담의 메뉴를 담은 요리 화보 에세이다. 시화담 메뉴는 10년 동안의 구상과 5년 동안의 본격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서 고품격 모던 한정식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의 시처럼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한폭의 그림 같은 감각적인 스타일링, 식탁을 이루고 있는 이들의 재미있고도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음식들의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구성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을 따 나뉜 목차는 각 계절에 알맞는 음식들과 계절의 향기와 이야기를 품은 메뉴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 전통의 고매한 향기와 현대의 분위기를 듬뿍 담은 사진과 음식에 대한 설명이 매력적이다.

목차

아슴아슴 흘러나와 넋을 빼앗는 황홀한 그 향기, 봄
봄의 주전부리
알로에 볼
율곡의 기력을 회복시켜 준 연근죽
병아리들의 봄나들이
밀이 익어 가는 풍경
자연 삼색 나뭇잎에 싸 먹는 모던 구절판
수삼녹차냉채
푸아그라꽃탑
두릅메밀총떡
갯바위
다갓속 이야기
매화가지에 봄이 오니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당근꽃쌈밥
봄 주꾸미와 향긋한 냉이주로 차린 봄 주안상
곡우
도랑 치고 가재 잡고
화우우언
명란젓을 올린 봄나물 꽃 비빔밥
녹차밭에서
모던 한정식도시락
넝쿨째 굴러 들어온 호박
쑥 가루를 뿌린 증편 티라미수와 딸기화채
야생화 화전과 홍초순채
생명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차

결코 멈추지 않을 듯 강렬한 태양의 호령, 여름
여름의 주전부리
백련꽃물
공중 너비아니와 복숭아절임을 곁들인 산야초샐러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당귀잎을 넣은 홍삼삼계수프세트
산 너머 들녘에 핀 야생화 쌈밥
감자를 먹은 기린
우리 콩 축제
심봤다!
염전에 흩날리는 바람, 꽃소금을 그릇에 담다
빙하시대
슈베르트의 송어
황진이
새야, 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꽃을 사세요, 꽃을 사!
메밀꽃 필 무렵
모닥불 피워 두고
호박꽃편수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명인열전
시·화·담의 궁중승기악탕
계란프라이
라이스버거
풋고추와 쌈장
시·화·담의 모듬소르베

몸과 마음에 흐르는 평화의 기운, 가을
가을의 주전부리
조선왕조 임금님의 식전 죽상차림
수삼대추치킨롤과 매실절임을 곁들인 샐러드
단감샐러드
마음을 비워 연향으로 채우는 시간
수백 년의 세월을 거슬러 조선시대로 가다
오늘 새참은 뭘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그 옛날, 곰이 먹었다던 산마늘꽃 장아찌쌈밥
오방색 월과채
모던 녹두전병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구이
회귀
장금이의 홍시소스죽순채 2012
솔잎가리병
옛날 들병
샛노란 치자에 반하다
모듬한과 2012
모던 배추선
가을 낙지호롱과 꽃막걸리
농부의 마음
흑임자더덕정과
참살이 수제 아이스크림 4
사과 향기 속으로
야생 국화차와 국화 화전

생명 탄생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겨울
겨울의 주전부리
모던 청국장
양파효소드레싱의 오곡샐러드
모던 수란
솟대
코리안 런치박스
김치가 파스타를 만났을 때
겨울바닷가
영암 명품어란과 이강주
미니모듬전 9
정월대보름세트
홍도야, 우지 마라
로즈메리오일을 바른 꽃등심 화로구이
오색둥파육
페이스트리를 덮어 구운 한방 불로탕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함초소금으로 간을 맞춘 성게알 매생이 리소토
아버지가 매달아 놓으신 자린고비
뒷동산의 바람개비, 아직도 내 마음에 돌고 이싿
산촌에 눈이 오니
우리 분청사기에 담은 도시락
와인을 넣은 배숙과 시·화·담의 매직코르크
홍삼한방차와 우황청심환세트
그리운 할머니의 항아리 속 홍시
꽃송이가 피어나는 매화차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한식 리셉션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