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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초단편소설 모음집)
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초단편소설 모음집)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사 : 문학사상
출판년 : 2008
정가 : 11500, ISBN : 9788970128177

책소개


웃음이 듬뿍 담긴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장 짤막한 단편 모음집!

하루키 특유의 신선한 문체뿐만 아니라 그 상상력이 더욱 두드러지는 짧은 단편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바이올린이나, 플루트가 하는 일은 난 잘 모른다"며 부끄러운 고백을 하는 호른이나, 그저 다 같이 둘러앉아 트럼프 한 번 제대로 쳐보고 싶어서 밤마다 집 주변에 출몰하는 바다 거북이 등, 그의 글에는 신선함에 목마른 독자들을 위한 즐거운 상상력이 넘쳐난다.

하지만 하루키 단편의 진정한 힘은 그 상상력의 향연을 넘어선 철학에 있다. 가슴이 텅 빈 현대인들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도넛이나 유조선 폭발 사고 현장에서 120명의 승무원 중 35명이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며 "나쁜 뉴스는 없었다"고 전하는 아나운서 등, 하루키 특유의 현실 비판 의식이 두드러지는 단편들도 수록되어 있다.

목차


한국어판을 위한 서문
『밤의 거미원숭이』를 위한 서문

제1부
호른
연필깎이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타임머신
크로켓
트럼프
신문
도넛화
안티테제
장어
다카야마 노리코 상과 나의 성욕
문어
무시쿠보 노인의 습격
스패너
도넛, 다시

제2부
밤의 거미원숭이
아주 오래전 고쿠분지에 있었던 재즈 카페를 위한 광고
말이 표를 파는 세계
방콕 서프라이즈
맥주
속담
구조주의
무즙
자동응답 전화기
스타킹
우유
굿 뉴스
능률 좋은 죽마
동물원
인도장수 아저씨
천장 속
모쇼모쇼
세찬 비가 내리려 한다
거짓말쟁이 니콜
새빨간 고추
한밤중의 기적에 대하여, 혹은 이야기의 효용에 대하여

덤/아침부터 라면의 노래

후기 그 하나/무라카미 하루키
후기 그 둘/안자이 미즈마루
후기 그 셋/김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