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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옛날 만화에서 가려 뽑아 온 가족이 다시 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선정 한국만화걸작선
만화계의 거장 신문수의 『도깨비 감투』복간
한국만화걸작선 23번째 작품

238가지의 귀신 수염과 머리털을 뽑아 만든 도깨비 감투!
쓰기만 하면 투명인간이 되는 도깨비 감투와
혁이의 유쾌한 모험 이야기!

신문수 作 『도깨비 감투』는 최초 1974년 5월부터 1975년 12월까지 월간 [어깨동무]의 별책부록으로 발간된 작품이다. 이후에 클로버문고, 예원출판사, 바다출판사 등을 통해 재발간되었으나 그 작품들은 당시 만화 검열 등의 문제로 아쉽게도 일부 편집되었다. 이번 걸작선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어깨동무] 별책부록을 바탕으로 가장 원본에 가깝게 재현하고자 했다. 다만 [어깨동무] 별책부록 5권은 찾을 수 없어 이 부분은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원고의 내용을 그대로 활용했다.

목차

「작가의 말」

도깨비 감투는 참으로 사랑스러운 나의 캐릭터요, 나의 분신이며, 나를 지켜주는 캐릭터이다. 세월이 흘러 나는 이제 나이 80을 눈앞에 둔 노인이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도깨비 감투는 42년을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줬고 지금도 내 옆을 지켜주며 내 노후를 변함없이 지원해주고 있는 든든한 후원자다. 도깨비 감투야, 고맙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