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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겁이 많다 (손씨의 지방시,상처받지 않으려 애써 본심을 감추는)
저자 : 손씨
출판사 : MY
출판년 : 2015
정가 : 12500, ISBN : 9788965961475
책소개
‘이렇게 솔직하게 써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적나라하다!65만 독자의 공감을 얻은 화제작 [손씨의 지방시]가 책으로!자신의 생각을 짧은 글로 옮겨 SNS에 올리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새로운 작가가 탄생하고 있다. 그들의 글은 은유적일 뿐 아니라 다소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일상다반사를 기반으로 쓰여져 누구나 쉽게 공감한다. 이런 작가 중에서도 최근 ‘좋은글봇’에서 [손씨의 지방시]를 연재하고 있는 SNS 시인, 손씨(손동현)가 화제다. 포장되지 않은 날 것의 일상을 담고 있는 그의 글은 소소하고 따뜻하게 독자의 감성을 어루만지며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어른아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저자는 청춘의 끝에 서 있는 나이이기에 어른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 강제로 어른이 되었다고 말하는 손씨는 세상이 어른이라고 규정한 그 순간부터 꿈도 목표도 현실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겪어야 할 아픔과 상처를 생각하니 앞으로 나아가는 게 겁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자신의 마음을 글로 풀어냈다. 저자가 써온 [손씨의 지방시]는 겁이 많은 어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어른은 겁이 많다》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목차
“오래전부터 남몰래 써오던 일기를 들켜버린 것만 같았다!”
손씨의 글에 화려한 미사여구나 기교는 없다. 어찌 보면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러나 글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보인다. 투박하지만 솔직한 글은 마치 일기장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내 마음을 그대로 담아놓은 것 같아요.”, “친구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본 것 같아요.”라는 사람들의 댓글들이 쏟아진다. 무엇보다도 “치졸해서 말하기 어려웠던 내 속마음을 쓴 것 같아요.”라는 댓글이 가장 많다. 손씨의 글과 다른 SNS 스타 작가와의 차별점이 바로 이것이다. 손씨의 글은 ‘사람의 본심’을 다뤘다.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나와 내 친구의 이야기, 그리고 연인 사이의 본심을 글로 담아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어른아이들의 현재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고민하는 것들, 막연한 미래, 가족, 친구 등의 이야기. 2부는 사랑할 때의 속마음을 담았다. 짝사랑의 아픔부터 사랑에 빠졌을 때의 설렘, 그리고 지루한 연애를 이어나가는 오래된 커플의 속마음까지. 3부는 이별할 때의 속마음이다. 이별의 아픔을 솔직하게 담아내거나, 헤어지고 싶은 연인들의 속마음 등 다양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물은 자신이
사냥할 수 있는
사냥감만을 쫓는다.
만약 네게 자꾸
똥파리가 꼬인다면
네가 똥일 수 있어.
#오늘도 헌팅 당해 힘들다는 친구에게
창피해서 숨기고 싶지만
한번쯤은 말하고 싶은 우리들의 본심
숨기고 싶은 마음, 애써 감춰왔던 사람의 본심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오히려 통쾌한 맛도 느껴진다. 친구의 성공에 질투가 나지만 축하해주고, 어설픈 이유를 들어 연인과 헤어지고, 직장상사에게 마음에도 없는 아부를 하고, 나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속이는 일 등. 저자의 말에 아니라고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사람들은 상처받기 위해 애써 본심을 감추며 가면을 쓰고 살고 있다.”
저자는 거창하고 대단한 소재를 끌어다 글을 쓰지 않는다. 또한 어설픈 반전유머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어쭙잖은 위로를 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일상의 이야기를 토대로 글을 쓰고, 뜨끔할 정도로 사람의 본심을 자극한다.
읽다 보면 어느새 모두 내 이야기인가 싶다.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후회한 일이 있는지,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이도 아니면 상처가 깊어 누구와도 소통을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어른은 겁이 많다》는 당신의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돈 벌면
내가 돈만 벌면
더 벌면
내가 좀 더 벌면
#이루지 못할 효도
추천사
*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연기가 늘어가는 만큼, 배역이 늘어나는 만큼, 딱 그만큼씩 나를 잃어가는” 어른에게 일말의 여유와 공감, 그리고 살아갈 용기를 주는 책이다._서흔書痕
* 훌쩍 커버린 친구의 일기를 훔쳐보는 기분이다. 뻔하지 않은 어른의 글이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_벼스라기
* 읽는 내내 마치 오래전부터 남몰래 써오던 일기를 들켜버린 것만 같았다. 이 책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청춘이란 나이의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공감을 자아낸다._이예지
* 이 책은 어른이라는 이름 속에 갇혀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위로해준다._영문과 훈녀 소연
* 어느새 어른이 되었지만 사는 것은 여전히 어설프고 실수투성. 이 책에는 겁 많은 ‘어른아이’의 속마음이 진솔하게 담겼다. 읽다 보면 뜨끔하고 공감하게 된다._밀크티
*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며 솔직하게 고뇌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점차 어른이 돼가는 모습을 보았다._ Idea 큐 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