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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순간 마주하게 되는 것들
저자 : 기 코르노
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판년 : 2012
정가 : 15000, ISBN : 9788965700883
책소개
평생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온 치유심리학자가 어느 날 갑자기 말기암 진단을 받는다. 그의 인생에 난데없이 ‘죽음의 공포’가 들이닥쳤고, 일상과 자아의 붕괴 앞에서 그는 남을 가르치는 선생이 아닌 ‘인생의 학생’이 되어 ‘진짜 인생’을 배운다.
이 책은 북미 최고의 치유심리학자 기 코르노가 실제로 림프종 4기 진단을 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깨달은 것들을 기록한 가슴 절절한 자전 스토리다. 치유심리학자인 그가 스스로 인생의 시련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누구보다 처절하고 격렬했다. 병마와 싸운 하루하루를 기록한 그의 글 속에는, 살면서 누구나 맞닥뜨리는 이별, 상실, 고통, 죽음 등에 대한 리얼리티가 살아 있고, 몸과 마음의 회복에 대한 진지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목차
감수자의 글 _ 그 순간, 우리가 마주하게 될 것은 무엇일까?
프롤로그 _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1. 대기실
“난 바빠서 아플 시간도 없는 사람이야.”
청천벽력 같은 소식
도대체 얼마나 더 나쁜 얘기까지
“전 낙관주의자가 아닙니다. 현실주의자죠.”
어머니께 고백하다
악몽의 의미
2. 그래도 살고 싶었다
목숨을 구하기 위한 타협
살고 싶다는 욕망
첫 치료
꿈은 내게 웃으라고 말했다
삭발, 삶과의 일체감
몰랐던 능력이 스스로 발휘되는 기회
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삶에 매달리고 있었다
주위 사람들의 지나친 걱정에 대처하는 법
3.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
심리학자, 질병의 심리적 측면을 고찰하다
벼랑 끝을 걷고 있는 사람
주도권을 쥐는 법
아버지와 나눈 마지막 대화
일종의 분열 같은 것
30년 전부터 나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인생이라는 크고 본질적인 흐름
첫 숨과 마지막 숨, 삶과 죽음의 공포
감기가 아니라 암에 걸릴 수밖에 없었던 사정
4. 혹독한 병이 알려준 나와 나 사이의 간극
죄책감 혹은 책임감?
의지와 의식과 마음 사이의 조화
질병은 삶의 불균형을 경고한다
나에게 맞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생존자아
심리적 상처를 표현하는 내면의 연극
몸과 마음은 에너지 덩어리다
심리 에너지가 가진 자석 같은 힘
내 친구 피에르
자신의 변화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달렸다
5. 내 몸을 죽이는 건 바로 내 마음이었다
내 몸의 세포들과 대화하는 법
죽음에 맞선 투사들
마음과 의식은 어떻게 몸을 치유하는가
삶에 대한 애착이 자기치유력을 높인다
6. 몸의 병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그냥 죽고 다른 몸으로 태어나고 싶을 만큼
심리상태를 변화시키는 훈련
감정의 분자와 정서적 페스트
행복해지는 최고의 방법은 행복해하는 것
“우리는 살고 싶어!”
7. 낯선 나를 마주하며 진정한 삶을 발견하다
의식적 호흡의 놀라운 힘
나와 내 안팎의 우주를 연결하기
에릭 바레와의 만남
지금 이 행복에 전적으로 집중하다
8. 산다는 것, 죽는다는 것, 다시 살아난다는 것
곤경에 빠진 그와 그녀
“뭘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산다고 애쓰는 데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회복기, 풍차와 싸우는 돈키호테
내게 사랑은 그렇게 고통스러웠다
9. 나의 그녀, 야나
카메라를 든 고양이
“있지…, 내가 암이라 그러네….”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작업
마술 지팡이는 우리 안에 있다
“내 선택이 옳았을까?”
완벽주의의 비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죽을 거라는 건 알고 있죠?”
뼈가 부서지는 소리
10. 그녀를 떠나보내는 일
감정을 받아들이고 내맡기기
마지막 대화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 할 때
버려진 머핀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안 돼.”
장례식
11. 다시 살아나다
내 안의 빛을 키워줄 선택
여정을 위한 몇 가지 조언
치유는 스스로 마련하는 선물
새벽이 밝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