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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옛날 어느 마을에 우애 깊은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형제는 어릴 적부터 어렵고 힘든 일, 기쁘고 좋은 일을 서로 나누며 사이좋게 지냈어요. 봄과 여름내 부지런히 벼를 키워, 가을에 함께 추수를 하고 볏단도 똑같이 나누어 가졌어요. 그런데 어느 해 가을 추수를 끝낸 형과 아우는 고민에 빠졌어요. 형은 곧 아기가 태어날 아우가 걱정되었고, 아우는 가족이 많은 형이 걱정되었지요. 결국 형은 아우 몰래 볏단을 아우 집에 갖다 놓아요. 아우도 마찬가지였어요. 보기만 해도 흐뭇한 형제의 이야기를 읽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서로를 도와주는 형제간 우애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목차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 철학을 공부해지만 시와 글을 더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