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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기적? (칠레북부 흥망성쇠의 문화와 지역개발신화, 201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사막의 기적? (칠레북부 흥망성쇠의 문화와 지역개발신화, 201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저자 : 조경진
출판사 : 산지니
출판년 : 2014
정가 : , ISBN : 9788965452508

책소개


중남미지역원 학술총서 23권. 칠레 북부 지역의 역사를 국가의 역사로부터 분리시키고, 선형적이며 발전지향적인 역사가 아니라 반복적인 흥망성쇠의 사이클을 토대로 지역중심의 서사를 제시한다. 국가에 대한 역사서술은 국가의 발전사를 다루는 것으로, 사람에 비유하자면 태어나는 시점에서 성장하는 과정, 질풍노도의 시기, 청년기, 그리고 발전의 열매를 맺는 성인기에 도달하는 것으로 정리되어왔다.

전형적인 근대적 대서사들이 국가발전을 중심으로 서술되면서 수많은 목소리와 경험들이 사장되었다. 국가발전의 대서사도 일종의 근대적 환상이 아닐까? 이러한 서술방식은 국민국가의 ‘국민’이 국가의 발전궤도와 함께 발전했다는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흥망성쇠를 겪은 이키케의 역사만 봐도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순환적 사이클로 역사를 서술하면서 개발신화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장 프롤로그 흥망성쇠의 사이클과 국민국가 이야기
2장 역사쓰기와 지방사 발굴의 문제
3장 흥망성쇠의 망령과 이키케 발전위원회의 부상
4장 “칠레는 명예의 빚을 갚아라!”: 지방민의 반란과 검은 깃발의 시위
5장 독재자의 선물: 이키케 자유무역지대의 설립과 개발신화
6장 다시 생각하는 “자유무역”: 소프리의 감시문화와 도덕경제의 문제
7장 자유무역지대의 쇠퇴와 칠레의 마지막 카우디요
8장 에필로그 2014년, 다시 사막으로
참고문헌

책소개


중남미지역원 학술총서 23권. 칠레 북부 지역의 역사를 국가의 역사로부터 분리시키고, 선형적이며 발전지향적인 역사가 아니라 반복적인 흥망성쇠의 사이클을 토대로 지역중심의 서사를 제시한다. 국가에 대한 역사서술은 국가의 발전사를 다루는 것으로, 사람에 비유하자면 태어나는 시점에서 성장하는 과정, 질풍노도의 시기, 청년기, 그리고 발전의 열매를 맺는 성인기에 도달하는 것으로 정리되어왔다.

전형적인 근대적 대서사들이 국가발전을 중심으로 서술되면서 수많은 목소리와 경험들이 사장되었다. 국가발전의 대서사도 일종의 근대적 환상이 아닐까? 이러한 서술방식은 국민국가의 ‘국민’이 국가의 발전궤도와 함께 발전했다는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흥망성쇠를 겪은 이키케의 역사만 봐도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순환적 사이클로 역사를 서술하면서 개발신화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장 프롤로그 흥망성쇠의 사이클과 국민국가 이야기
2장 역사쓰기와 지방사 발굴의 문제
3장 흥망성쇠의 망령과 이키케 발전위원회의 부상
4장 “칠레는 명예의 빚을 갚아라!”: 지방민의 반란과 검은 깃발의 시위
5장 독재자의 선물: 이키케 자유무역지대의 설립과 개발신화
6장 다시 생각하는 “자유무역”: 소프리의 감시문화와 도덕경제의 문제
7장 자유무역지대의 쇠퇴와 칠레의 마지막 카우디요
8장 에필로그 2014년, 다시 사막으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