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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 훈독 우리말로 풀이하다
일본어 한자 훈독 우리말로 풀이하다
저자 : 김세택
출판사 : 기파랑
출판년 : 2015
정가 : 59000, ISBN : 9788965238522

책소개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엮은 대작(大作)

이 책의 저자는 1962년 제14회 고등고시 행정과 3부(외교)에 합격하면서 외교관이 된 이래 36년 동안 외교 일선에서 활약했다. 그의 첫 해외 근무지가 도쿄의 주일 한국대사관이었고, 마지막 임지 역시 오사카 총영사였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평생의 재외 공관 근무를 통해 저자가 접했던 외국어는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아랍어.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덴마크어, 그리고 일본어에 이른다. 이처럼 여러 외국어를 두루 접하면서 언어의 생성과 언어가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나 문화의 형성 과정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짧지 않은 세월 직간접적으로 겪은 일본 생활을 통해 일본어의 뿌리가 한국어에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이 같은 체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20여 년에 걸쳐 일본말 속에 감추어진 한국말을 하나하나 캐내기 시작했다. 그 첫 결실은 2005년 가을에 펴낸 《일본말 속의 한국말-한일 고유어 비교사전》이었다. 이후 2010년에는 이를 대폭 증보한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말》을 펴냈고, 그로부터 다시 5년이 지난 이번에 《일본어 한자 훈독(訓讀) 우리말로 풀이하다》를 독자들 앞에 내놓게 되었다.

목차


제주도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를 거쳐 1957년 서울대 법과대학에 입학했다. 1962년 제14회 고등고시 행정과 3부(외교)에 합격하면서 외교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36년의 외교관 생활 중 카이로 총영사(대사급), 싱가포르 대사, 덴마크 대사(리투아니아 대사 겸임), 오사카 총영사 등을 지냈으며, 외교부 본부 보직으로는 조약 심의관, 국제기구 조약국장, 외교안보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1967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첫 해외근무를 시작해 1998년 오사카 총영사를 마지막으로 이듬해(1999년) 퇴임하기까지 그가 접했던 외국어는 영어.프랑스어(캐나다).스페인어(멕시코).아랍어(사우디아파비아, 이집트).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싱가포르).덴마크어 그리고 일본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