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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노무현 (세상에 단 하나였던 사람, 노무현 10주기 그래픽노블)
안녕, 나의 노무현 (세상에 단 하나였던 사람, 노무현 10주기 그래픽노블)
저자 : 조진광
출판사 : 생각의길
출판년 : 2019
정가 : 16000, ISBN : 9788965135524

책소개


세상에서 노무현을 가장 잘 그리는 화가 박운음과 지난 10년간 봉하마을과 일심동체로 살아온 글 작가 조진광이 만나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그래픽노블’을 내놓았다. 화가 박운음은 지금까지 줄곧 노무현 캐릭터를 전담했다. 이외수 작가의 말처럼 박운음 화가는 “노무현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를 그대로 묘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이다. 6권 전집 『노공이산』부터 『바보 노공화』에 이르기까지 ‘노무현 그리기’에 전념해온 화가 박운음은 노무현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묘사해낼 수 있는 깊이와 섬세함을 갖고 있다. 글 작가 조진광은 지난 10년간 서울과 봉하마을을 오가며 자원봉사를 해온 봉하 지킴이다. 10년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노무현과 봉하마을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여기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안녕, 나의 노무현』의 이야기에 사실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유시민 작가의 말처럼 “노무현은 세상에 단 하나였던 사람”이다. 뜻을 얻으면 국민과 함께, 얻지 못하면 혼자서 길을 걸었던 대장부이다. 오리를 풀어 벼농사를 짓고 손수 화포천을 청소하며, 퇴임한 후에도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좇았던 대통령이었다. 『안녕, 나의 노무현』은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의 일생과 그의 귀향 뒤에 이어진 봉하마을 10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정치인 노무현이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가치와 미래, 퇴임 후 고향 봉하마을에 내려가 민주주의를 연구하고 친환경 생태농사를 지으며 있었던 시민 노무현의 다양한 일화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인간 노무현의 일대기로 완성된다. 그러나 이 책은 인간 노무현의 삶을 그저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서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고 있는 또 다른 노무현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목차


작가의 말 · 4
프롤로그
끝의 시작 · 12
1부
1장 | 노무현의 봄(春) · 44
2장 | 가자, 봉하마을로! · 69
3장 | ‘김수로왕에서 노무현까지’, 봉하 장군차 2000년 · 107
4장 | 봉화산 이야기 ‘아름다운 재회(再回)’ · 129

2부
1장 | “역사는 알아줄 겁니다” · 189
2장 | 바보 농부, 바보 노무현 · 239
3장 | 벼꽃엔딩, 반딧불이 그 밤 · 257

3부
1장 | 노무현, 아카이브(archive) · 284
2장 |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 309
에필로그
“사람이 온다는 건…” - 정현종의 시(詩)로 다시 만나는 ‘방문객 노무현’ · 330
연보
노무현 그리고 봉하마을 ·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