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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파마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저자 : 이춘희
출판사 : 사파리
출판년 : 2011
정가 : 11000, ISBN : 9788964804865
책소개
실감나는 그림으로 우리동화를 만나고
플래쉬 DVD로 움직이는 영상까지 함께 보세요!
"예뻐지고 싶은 꼬마 숙녀들의 소망을 담은 '아카시아 파마'를 아세요?"
아이들은 아카시아로 미용실 놀이를 하거나, 점을 치기도 하고, 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먹기도 했어요. 별 다른 놀이감이 없던 시절, 아카시아는 아이들의 훌륭한 장난감이었답니다.
어린 시절, 등하교길에 지천으로 널려 있던 아카시아를 따서 가위바위보로 잎을 떼어 내는 놀이를 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이성 친구의 마음을 알기 위해 아카시아 잎을 떼어 내며, '좋아한다 싫어한다' 점을 쳐 보기도 했을 테지요. 여자 아이들은 아카시아 나무 아래 모여, '아카시아 파마'를 하면서 미용실 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카시아 파마'는 아카시아 아카시아 잎사귀를 모두 따 낸 줄기로 머리카락을 말아 올린 천연 파마로, 멋을 내고 싶던 여자 아이들의 열망을 채워 주던 최고의 놀이었거든요.
우리 옛 아이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담는 '국시 꼬랭이동네' 시리즈 열 번째 책으로,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라는 부제에 맞게, 아련히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 추억을 다시 더듬어보게 만든답니다. 비단 그 내용 뿐 아니라, 책 양면을 가득채우는 너무나 귀여운 그림이 파스텔 채색과 함께 우리를 동심의 세계로 끌어 들이고 있어요.
책의 뒷편에는 '아카시아 파마'와 '아카시아와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 시대를 담은 문화 이야기와 아카시아 파마 방법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목차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했어요. "아카시아 파마를 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즐거웠어요."라고 말하는 작가의 얼굴에 아카시아 꽃처럼 환한 웃음이 핍니다. 그린 책으로는 [누가 웃었니], [심청전], [하마는 엉뚱해], [뚝딱뚝딱 인권짓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