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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와 딜러를 위한 멘토링
저자 : 박파랑
출판사 : 아트북스
출판년 : 2012
정가 : 12800, ISBN : 9788961961110
책소개
9년 전 지은이가 쓴 『어떤 그림 좋아하세요?』라는 책은 멋진 ‘이미지’만 존재했던 큐레이터라는 직업, 그리고 미술계의 실상을 꽤 적나라하게 밝힌 것이었다. ‘한국에서 큐레이터가 된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한국 미술계의 현실에 대해 신랄하게 밝혔던 저자가 이번에는 지나간 세월만큼 좀 더 진중해진 문제의식과 본질적인 대답을 들고서 왔다. 이 책은 “큐레이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1장에서 지은이는 ‘한국에서 큐레이터로 일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보여준다. 어느 화랑에서 전시가 열린다는 상황을 설정해두고,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가진 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나열한 내용은 그 멋진 명칭에 가려진 실체를 제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일종의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자신의 좌충우돌 경험을 후배들이 답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자세히 기록함으로써 미술 전문 인력이 되고자 하는 후배들이 좀 더 빠르게 정도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한국에서 큐레이터로 일한다는 것
큐레이터란 무엇인가
화랑에서 큐레이터로 일한다는 것: 전시의 진행자, 코디네이터
전시 코디네이터, 빛과 그림자
제2장. 화랑에서 살아남는 법: 경쟁력 있는 연장통
첫 번째 연장: 외국어
유학파 혹은 국내파: 외국어 구사 능력과 사교적 태도
무엇을 전공해야 하는가? 석사 학위는 필수인가?
취업에 임하는 몇 가지 자세
interview |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두 번째 연장: 작품 판매 능력, 딜러의 탄생
화랑의 성립과 딜러의 조건: 취향과 안목
미술품 딜러와 컬렉터, 그들의 사정: 딜러의 역할과 책임
컬렉터가 딜러에게 기대하는 것: 작품 판매에 필요한 객관적 데이터
case study 1. 이대원 ‘해석’하기
case study 2. 박서보
세 번째 연장: 안목, 아트 스페셜리스트의 핵심 경쟁력
안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안목의 생성 과정
안목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안목의 훈련 방법
case study 3. 클로드 모네, 그리고 인상주의
case study 4. 폴 세잔
안목에 대한 몇 가지 오해
네 번째 연장: 애널리스트로서의 전략-정보의 수집과 분석
객관적 데이터의 제공
포트폴리오의 구성
포트폴리오의 개발: 새로운 트렌드의 포착
다섯 번째 연장: 아트 스페셜리스트의 사명 혹은 자세
작가의 발굴
컬렉터의 교육
advice | 당신이 이제 막 컬렉션을 시작한 컬렉터라면
제3장. 딜러 그리고 큐레이터를 위한 제언
미술사가 의미하는 것
좋은 스승을 얻는다는 것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