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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쓰 꼬레아에서 왔어요
저자 : 김현미
출판사 : 돋을새김
출판년 : 2012
정가 : 15000, ISBN : 9788961670890
책소개
터키와 발칸반도에서 50일,
‘연구대상’의 유쾌발랄한 지구인 탐험기
누구나 한 번쯤 혼자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용기가 필요한 그 모험에 과감히 도전한 한 여행자가 있다. 스스로를 ‘연구대상‘이라 여길 만큼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그녀. 혼자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을 꿈꿔 오던 중 저렴한 이스탄불 인아웃 항공권을 발견한다. 그렇게 터키와 발칸반도를 향한 50일간의 여정이 시작되고, 유럽여행 커뮤니티 ‘유랑’과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실시간으로 포스팅한다. 그것을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동유럽은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에 배낭여행지로 주저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저자가 직접 경험한 그곳의 풍경은 많이 달랐다. ‘싸우쓰 꼬레아’라는 먼 나라에서 온 검은 눈, 검은 머리의 낯선 동양인 여행자에게 그들은 손수 만든 음식을 내어주고, 차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는다. 또 난데없이 호미를 쥐여주며 같이 일하자고 잡아끈 넉살 좋은 아저씨들, 초조해하는 그녀를 위해 공항 한복판에서 비트박스를 들려준 엔긴 등 웃음이 뿜어져 나오는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그녀가 만난 사람들과도 정이 들고 만다.
목차
프롤로그
첫날부터 로맨스? (이스탄불, 터키)
플로브디프, 날 능욕했겠다! (플로브디프, 불가리아)
골톤과 매를린, 너희들이 좋아 (벨리코 투르노보, 불가리아)
내 차로 갈까, 아가씨?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내가 생각하던 동유럽이 이곳에 있었다 (브라쇼브, 루마니아)
생각지도 못한 선물,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 (시기쇼아라, 루마니아)
반초, 이제 제발 그만!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300유로를 내라구요??? (노비사드, 세르비아)
그 여자가 잠자는 법 (부다페스트, 헝가리)
히치하이킹 해보셨나요? (프라하, 체코)
다섯 시간의 수다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지구 상에 이런 곳이 존재한다니!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
내 생각을 완전히 부숴버린 사라예보 (사라예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의 그 여운 그대로…… (모스타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바람맞힌 그녀가 이곳에?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대체 여기가 호수야, 바다야? (코토르, 몬테네그로)
무서운 나라라고 들었는데 (티라나, 알바니아)
이대로 팔려가는 줄 알았지 (크루야, 알바니아)
그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흐리드, 마케도니아)
다시 만난 반초 (스코피예, 마케도니아)
하나, 둘, 세트 (메테오라, 그리스)
소크라테스도 이 길을 밟았겠지 (아테네, 그리스)
집 나간 정신을 찾습니다 (산토리니, 그리스)
나, 터키에서 호미질 한 여자야 (카파도키아, 터키)
거침없이 메르하바 (카파도키아, 터키)
마음을 치유하는 곳 (카파도키아, 터키)
까짓 거 결혼해줄게 (아마스야, 터키)
이왕 온 김에 흑해까지 (사프란볼루, 터키)
이스탄불에서 ‘자’ 서방 찾기 (이스탄불, 터키)
또 봐요, 모두들! (이스탄불, 터키)
공항에서 비트박스를 (이스탄불, 터키)
에필로그
팁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