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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바람을 경작하다 (에너지 자립 마을을 찾아서)
저자 : 이유진
출판사 : 이후
출판년 : 2010
정가 : 20000, ISBN : 9788961570459
책소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인식 자체를 완전히 바꿔 보자고 제안한다. 화석연료와 원자력에너지 말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그 대안이라는 것이 현실 가능한 것인지, 가능하다면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있는지, 우리 마을이나 우리집에서도 그런 에너지로 살아갈 수 있는지 등 지금 사람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에 상세한 답을 주고 있다. 저자는 최근 몇 해 동안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에 집중해 왔고, 십 년 넘게 환경단체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 추세에도 민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문성과 세계적 시각이 저자의 열정과 어우러져 쉽고 알차게 ‘지역 에너지Local Energy’라는 화두를 던져 주고 있는 책이다.
『태양과 바람을 경작하다』는 왜 지금 시점에서 지역 에너지를 고민해야 하는지를 밝혀 쓰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1부에서 지역 에너지 논의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절실한 이유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밝히고 2부와 3부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모았다. 2부의 국내 사례에서는 마을, 지역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학교, 사찰과 교회, 섬 등 다양한 공간의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3부의 해외 사례 역시 에너지 자립 170%를 이룬 오스트리아의 무레크와 같은 소규모 도시와 교통 정책으로 에너지 절약을 이룬 런던 등 대도시의 정책을 골고루 보여 줌으로써 여러 변수들을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목차
추천하는 글: 사람들 사이의 평화 없이 자연과의 평화도 없다_이현민 「부안시민발전소」 소장
책머리에: 지역 에너지, 에너지 독립을 이루는 길
1부 해답은 지역 에너지에 있다!
2부 우리나라의 지역 에너지
1. 에너지 자립 마을 ‘완소지대’
_산청 「민들레공동체」와 「대안기술센터」
2. 학교에서 만나는 로컬 푸드, 로컬 에너지
_무주 「푸른꿈고등학교」와 의왕 「더불어가는배움터 길」
3. 지역 에너지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
_「에너지팜」, 「한국에너지복지센터」, 태백 「바이오펠릿사업단」
4. 핵폐기장 대신 시민발전소
_부안 등용 마을과 「변산공동체」
5.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들기의 모범 답안
_임실 중금 마을
6. 에너지 자립 사찰, 에너지 생산 교회
_마곡사와 청파 교회
7. 연대 사람들, 준비됐나요? 자, 갑시다!
_화석에너지 제로 섬, 통영 연대도
8. 에너지 자립을 향한 도민들의 열정과 실천
_‘제주에너지특별자치도’를 만들다
3부 세계의 지역 에너지
1. 석유 고갈과 기후변화에도 끄떡없다
_ 오스트리아의 무레크와 귀씽
2. 시민은 에너지 생산자
_독일의 모바크, 윤데, 그리고 트리어 대학교
3. 에너지 생산보다 중요한 에너지 디자인
_일본 오가와마찌와 이이다시
4. 도시의 에너지 자립은 이렇게_영국 런던
5. 태양광 온수기를 가전 제품처럼
_중국 더저우시
4부 지역 에너지, 어떻게 만들까?
1. 저탄소 녹색마을 6백 개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2. 도시에서 저탄소 녹색 마을 만들기
3. 에너지 자립 마을 밑그림 그리기
4. 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에너지 워크숍
부록
참고 문헌
용어 설명
지역 에너지 관련 홈페이지
고마운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