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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저자 : 토머스 게이건
출판사 : 부키
출판년 : 2011
정가 : 15000, ISBN : 9788960511811
책소개
미국에서 태어난걸 후회해?
맥주처럼 톡 쏘고 소시지처럼 쫀득한, 유쾌한 복지사회 탐험기
세계 최강의 선진국으로 대접받는 미국이 사실은 사회 안전망이 허술하기 그지없는 무한 경쟁 사회이며, 설사 중산층이라도 일자리를 잃는 순간 대책이 없는 미국인의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한편, 1년에 6주의 휴가가 보장되고 국가에서 보육과 교육을 모두 지원하는 등 사회 안전망이 튼튼해서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는 독일인의 상황을 생생하게 비교하여 보여 준다.
현재 대한민국은 과히 ‘복지 논쟁’ 중이다. 한편에서는 ‘무상급식’,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부자감세’를 이야기하고, 다른 한편에선 ‘선택적 복지’ ‘선성장 후복지’를 이야기한다.『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는 두 개의 상반된 세계, 미국과 유럽을 ‘실생활’과 ‘삶’으로 생생하게 비교하고 있어 제도나 시스템, 이를 뒷받침할 세원의 문제 등으로 골치 아픈 독자들에게 자신이 정말 원하는 ‘복지 모델’은 과연 무엇인지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다. 미국과 독일, 두 모델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사 우리는 어느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 정승일
서문 나는 유럽식 사회민주주의자가 아니다
1부 미국이냐 유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장 우리는 유럽을 너무 모른다
취리히에서 맛본 평등과 풍요 / 중산층이라면 유럽을 택하라 / GDP의 함정 / 케인스가 바라던 세상 / 나는 왜 유럽인 친구가 없을까 / 첫 프랑스 여행 / 사회 안전망이 데이트 성공율을 높인다 / 프랑스인은 논증한다, 고로 존재한다 / 미국에서 사는 게 어떤 건지 아세요? / 최초의 유럽인 친구 '디'
2장 GDP 높은 미국이 유럽보다 못사는 까닭
미국의 바버라 vs 유럽의 이사벨 / 기반 시설이 부족해 GDP가 올라간다 / 최상위층 중심의 경제 구조 / 도박이냐 장시간 노동이냐 / 진짜 소비 천국은 유럽 / 국가가 책임지는 유럽, 개인이 책임지는 미국 / 유럽의 이사벨이 누리는 또 다른 혜택
3장 그래서 나는 독일을 선택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왜 독일인가
2부 베를린 일기
1장 독일 모델은 끝났다고?
암울했던 년 / 우여곡절 프랑크푸르트행 / 이런 게 진짜 정치 토론 / 우울한 철학 교수와 늙은 나치 / 건설 업자와 신문기자의 논쟁 / 제조업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 / 독일 안의 또 다른 독일 / 중산층이 감소했다고? / 부자 도시 함부르크는 세일 중 / 세계화보다 통일이 더 중요해 / 베를린의 '카페 경제' / 진짜 교육은 학교 밖에서 이루어진다 / 전문 기술자를 키우는 듀얼 트랙 / 노동 재판을 참관하다 / 중산층을 보호하는 복지제도 / 직장평의회와 노동조합 / 노동운동계의 록스타 하인츠 / 경영계 인사를 만나다
2장 복지 개혁을 둘러싼 논쟁
나흘이나 쉬면 일은 언제 해? / 문명의 충돌 / '미션 임파서블' / 변호사 시험과 숙련 노동자 / 미국을 닮아 가는 독일 / 노동절 시가행진에 참여하다 / 독일 노동자의 힘
3장 금융 위기를 넘어 날아오르다
평온한 베를린 / "독일식 제도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영 은행 슈파르카센 / 기민당, 믿어도 될까? / 사회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들 / 역동성이 사라진 미국 경제 / 독일 모델은 미국에서도 가능하다
후기 그들의 길이 우리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