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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화전 (지상 최대의 미술 사기극)
대회화전 (지상 최대의 미술 사기극)
저자 : 모치즈키 료코
출판사 : 황금가지
출판년 : 2013
정가 : 12000, ISBN : 9788960177314

책소개


잠자는 명화, 고흐의 「가셰 박사의 초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급 사기
위작, 도난, 밀매…… 그리고 스릴과 반전이 가득한 인생역전이 펼쳐진다!


『대회화전』은 미술품 범죄 사기란 소재를 재치 있는 필치로 풀어 나간 제14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 신인상 수상작이다. 이 소설은 고흐의 사망 후 기구한 운명을 띠고 여러 주인을 거치게 된 「가셰 박사의 초상」이 경매를 통해 일본인 화상(畵商)에게 낙찰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 후 일본으로 흘러들어 갔다가 결국 소유주의 도산으로 인해 담보로 넘어가 렌탈 창고에서 잠자게 된 초상. 사기를 당해 빚을 지게 된 디자인 사무실의 실장, 빚쟁이 호스티스, 은행 관계자 3인조가 인생역전을 위해서 이 그림을 훔치려 나선다.

저자는 고흐의 그림에 얽힌 비화와 일본 미술계의 현실을 상세하게 풀어 나가면서도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고흐의 자화상이 가짜라는 서술도 서슴지 않는 등 대담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을 탄생시켰다. 한편으로 이러한 명화의 세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소위 낙오자들이라고 불릴 만한 주인공들의 삶이 흥미를 끄는 것과 동시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목차


1959년 에히메 현 출생.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학원을 경영하기도 하였으며, 2001년 전자책으로 우선 출간되어 성공을 거둔 『신의 손』이란 작품으로 데뷔했다. 고흐의 「의사 가셰의 초상」을 둘러싼 범죄를 다룬 『대회화전』으로 제14회 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베에 거주하며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