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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저자 : 김용택
출판사 : 예담
출판년 : 2015
정가 : 12800, ISBN : 9788959139309

책소개


필사 대신,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기는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이 책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도 함께 소개했다. 총 10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목차


작가의 말
감성치유 라이팅북 가이드

1.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

사랑의 물리학ㆍ김인육
백 년ㆍ이병률
와락ㆍ정끝별
초승달ㆍ김경미
지평선ㆍ막스 자콥
눈ㆍ김소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ㆍ백석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ㆍ이규보
낮은 목소리ㆍ장석남
사랑의 증세ㆍ로버트 그레이브스
경쾌한 노래ㆍ폴 엘뤼아르
농담ㆍ이문재
아침 식사ㆍ자크 프레베르
남해 금산ㆍ이성복
선운사에서ㆍ최영미
그리움ㆍ신달자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ㆍ황진이
당신의 눈물ㆍ김혜순
봄은 고양이로다ㆍ이장희
미라보 다리ㆍ기욤 아폴리네르
푸른 밤ㆍ나희덕
세월이 가면ㆍ박인환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ㆍ파블로 네루다
수양버들 공원에 내려가ㆍ윌리엄 예이츠
사랑법ㆍ강은교
여름밤의 풍경ㆍ노자영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ㆍ정희성
노래ㆍ이시카와 타쿠보쿠
내가 생각하는 것은ㆍ백석
민들레의 영토ㆍ이해인


2.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웃고 갔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들을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생의 복잡미묘한 감정

조용한 일ㆍ김사인
혜화역 4번 출구ㆍ이상국
기차표 운동화ㆍ안현미
가을ㆍ송찬호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ㆍ손택수
나의 꿈ㆍ한용운
그날ㆍ곽효환
자화상ㆍ윤동주
거울ㆍ이상
질투는 나의 힘ㆍ기형도
가을, 그리고 겨울ㆍ최하림
밤ㆍ정지용
수선화에게ㆍ정호승
청포도ㆍ이육사
기도실ㆍ강현덕
사평역에서ㆍ곽재구
긍정적인 밥ㆍ함민복
바짝 붙어서다ㆍ김사인
팬케이크를 반죽해요ㆍ크리스티나 로제티
시월ㆍ황동규
저녁눈ㆍ박용래
나는 첫눈을 밟고 거닌다ㆍ세르게이 예세닌
웃은 죄ㆍ김동환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ㆍ김경주
가정식 백반ㆍ윤제림
행복ㆍ김종삼
윤사월ㆍ박목월
다름 아니라ㆍ윌리엄 윌리엄스
고독하다는 것은ㆍ조병화
달같이ㆍ윤동주
별ㆍ이병기


3.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

-지치고 힘든 순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사막ㆍ오르텅스 블루
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ㆍ최승자
흔들리며 피는 꽃ㆍ도종환
나의 노래는ㆍ신석정
내가 만약 촛불을 밝히지 않는다면ㆍ나짐 히크메트
찬란ㆍ이병률
용기ㆍ요한 괴테
강물ㆍ김영랑
도보순례ㆍ이문재
걸어보지 못한 길ㆍ로버트 프로스트
낙화ㆍ조지훈
언덕 꼭대기에 서서 소리치지 말라ㆍ울라브 하우게
꿈ㆍ랭스턴 휴즈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ㆍ라이너 릴케
서시ㆍ이정록
석류ㆍ폴 발레리
갈대ㆍ신경림
강촌에서ㆍ문태준
봄밤ㆍ김수영
그 사람에게ㆍ신동엽
해답ㆍ거트루드 스타인
하지 않고 남겨둔 일ㆍ헨리 롱펠로
비망록ㆍ문정희
구부러진 길ㆍ이준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ㆍ프리드리히 니체
어쩌면ㆍ댄 조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ㆍ킴벌리 커버거
산유화ㆍ김소월
먼 행성ㆍ오민석
방문객ㆍ정현종


4.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

- 독자가 사랑하는 김용택의 시 10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
나무
안녕, 피츠버그 그리고 책
방창
이 하찮은 가치
사람들은 왜 모를까

필경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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