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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 (부르주아를 탄생시킨 8가지 건축)
저자 : 서윤영
출판사 : 궁리
출판년 : 2019
정가 : , ISBN : 9788958206019
책소개
지난 15년 간, 집과 공간 이야기를 맛깔나고 명료하게 담아온 건축칼럼니스트 서윤영의 신작!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공간,
대중의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건축 이야기!
함께 읽고 함께 운동하기 위해 ‘살롱 문화’가 다시 꽃피고,
은행이 카페로 변신하는 등 300여 년 전 부르주아와 젠트리가 일궈낸
공간들은 또 한번 변신중이다!
2003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을 시작으로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내게 금지된 공간 내가 소망한 공간』 등 15년간 공간과 건축에 대한 책을 꾸준히 펴내며 강의를 해온 건축칼럼니스트 서윤영 작가가 ‘부르주아를 탄생시킨 8가지 건축’을 주제로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을 새롭게 펴냈다.
이 책은 2009년에 나온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와 한 쌍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건축』은 불평등한 인간의 권력관계가 건축적으로 어떻게 재현되는가를 '감시와 처벌'이라는 키워드로 들여다보고 있는 책으로, 권력을 가진 자가 그렇지 못한 자를 감시한다는 전제 아래 교도소, 학교, 병원, 각종 수용시설 등이 바로 그런 원리로 이루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건물들이 다 감시와 과시의 원리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혹시 다른 원리로 생겨난 건축은 없을까? 이 책은 바로 그 다른 원리로 계획된 건축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본래는 귀족문화였다가 17~18세기 새롭게 등장한 신흥계층 이른바 영국의 젠트리와 프랑스의 부르주아에 의해 변형되어 현대 대중문화가 된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_대중의 시대를 열어젖힌 건축들
1. 부르주아와 젠트리의 등장_아파르트멍과 타운하우스
2. 우아한 팔라초에서 금융업은 시작되었다_은행
3. 왕과 귀족 문화를 성토하며 대중이 모인 곳_클럽과 커피하우스
4. 어떻게 먹느냐가 계급을 알려주는 시대_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5. 인간의 희로애락을 가장 화려하게 표현하다_극장
6. 학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모색하던 공간_대학
7. 도시의 풍경과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바꾸다_철도
8. 인간의 죽음을 기억하고 상기시키는 장치_국립묘지
맺는말
참고문헌
사진자료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