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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고전 (서양 고전학자들이 들려주는 문사철 탄생의 순간 10)
저자 : 강대진|김주일|이기백|이준석|장시은
출판사 : 아카넷
출판년 : 2021
정가 : 18000, ISBN : 9788957337264
책소개
인문학의 심장, 문사철 최고의 고전 10편을 만나다!
호메로스에서 아리스토텔레스까지
서양 고전학자들이 풀어놓는 위대한 책들의 이야기
인문학의 또 다른 이름, 문사철文史哲. 이 문-사-철은 서양 문명의 기초를 놓은 고대 그리스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운 대체적인 순서를 가리키기도 한다. 기원전 9~5세기에 쓰인 호메로스의 서사시와 아테나이 비극은 문학의 원형이자 영원한 모범으로 추앙받아 왔고, 인간이 주역이 된 사건을 다루는 역사가 기원전 5세기 후반에 비로소 탄생했으며, 기원전 4세기에 접어들면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두 철학자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의 토대와 체계를 다졌다.
“고전에 고전苦戰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듯, 이 책에서 만날 고전 중의 고전 10편은 위대한 만큼 난감한 책들이다. 도통 낯선 데다 잔뜩 두툼해서 정 붙이기 힘들고, 남들 앞에서 아예 모른다고 하기도 참 곤란하다.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이 고약한 책들의 매력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아니, 도대체 있기는 할까? 서양 고전학자 5인이 이 위대한 책들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이야기로 풀어놓는다.
목차
책을 펴내며_위대한 책은 위대한 악이다
I 문학
1장 《일리아스》 호메로스
진노하는 영웅, 연민하는 인간_이준석
2장 《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아버지의 모험, 아들의 모험_이준석
3장 《오레스테이아》 아이스퀼로스
저주받은 가문 혹은 인간 구원의 드라마_강대진
4장 《엘렉트라》 소포클레스와 에우리피데스
장엄에서 감동으로, 감동에서 부조리로_강대진
II 역사
5장 《역사》 헤로도토스
역사는 ‘탐구’다_장시은
6장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투퀴디데스
인류를 위한 영원한 자산_장시은
III 철학
7장 《고르기아스》 플라톤
부정의하거나 무절제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_이기백
8장 《국가》 플라톤
개인의 정의와 나라의 정의_이기백
9장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과 아닌 것_김주일
10장 《시학》 아리스토텔레스
성숙과 도약으로 빛나는 예술의 시간_김주일
책을 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