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사람이 주인이라고 누가 그래요? (게으른 농부 이영문의 자연에서 일군 지혜)
사람이 주인이라고 누가 그래요? (게으른 농부 이영문의 자연에서 일군 지혜)
저자 : 이영문
출판사 : 한문화
출판년 : 2011
정가 : 12000, ISBN : 9788956991115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농사꾼
사람과 자연과 기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다!


땅을 갈지 않고, 비료를 주지 않으며, 농약도 뿌리지 않고 거미나 무당벌레 같은 자연과 더불어 짓는 농사, 땅도 사람도 건강해져서 자손 대대로 물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태평농법을 창안하면서 저자 이영문은 자신의 이름보다 ‘게으른 농부’로 더 많이 불렸다.

뿌리 깊은 일본식 농법에다 과학농법이라는 명분으로 외국에서 들여온 각종 화학농법까지 더해 점점 병들어가는 우리 땅과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 그는 태평농법을 창안한 뒤 지난 15년 동안 한결같이 고군분투해왔다. 이제 그의 관심은 농사법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과 기계에까지 이르렀다. 남해 끝자락의 섬에 ‘고방연구원’을 설립하고 자연에서 배운 만물의 이치를 토대로 사람과 자연이 두루 건강한, 자연과 기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내일을 꿈꾸는 그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1장에서는 그의 농사철학을, 2장에서는 태평농법에 대한 이야기를, 3장에서는 건강과 섭생의 문제를, 4장에서는 친환경 기계 개발과 대체에너지 연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농사철학이나 태평농법에 대한 내용들은 이미 절판된 전작들에서 옮겨왔으며, 그동안의 실험 및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새로운 내용들로 구성했다.

목차


여는 글

1장 흙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
농사는 사람의 도리를 깨우치는 일
자연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
씨앗주머니가 있는 풍경
유기농법 유감
공생의 법칙
흙에서 생명이 자라게 하자
돌종들의 나라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과학농법은 화학농법
FTA로 보는 우리 농업의 미래
태평농법의 기지, 고방연구원

2장 태평농법 이야기
미생물이 써레질하는 땅
흙은 지하수의 여과망
건강한 벼는 쓰러지지 않는다
건강한 논은 거미들의 천국
절대로 논을 갈지 않는 농부
나는 가을부터 농사를 시작한다
자운영 피는 뜻은
무궁화와 미루나무
텃밭의 지혜
열두 대문 농가의 작부 체계
밭에는 육모작 논에는 삼모작
채소 궁합 맞추기
물엿은 친환경 벌레 퇴치제

3장 자연에서 배운 건강 원리
병은 유전되지 않는다
‘한 방’에 낫는 약
금쌀을 주랴 은쌀을 주랴
자연치유력 회복하기
소금을 위한 변명
물맛 나는 세상이 살맛 나는 세상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골다공증과 멸치와 우유
병 주고 약 권하는 사회
숯가마 찜질방의 허구

4장 자연과 기계가 함께 여는 미래
일본 농기계에 저당 잡힌 우리 땅
농기계 개발에서 자연농으로
온돌에서 엿보는 선인들의 지혜
바다와 바람에서 전기를 얻다
전기는 아끼고 자연은 살리고
자연과 기계가 함께 여는 미래

닫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