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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바 1 (2015,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저자 : 니시 가나코
출판사 : 은행나무
출판년 : 2016
정가 : 13800, ISBN : 9788956609317
책소개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2015 일본 서점대상 2위·일본 최장기 베스트셀러
신자유주의가 낳은 새로운 ‘상실의 시대’
삶과 나에 관한 믿음을 멋지게 그려낸 수작
“읽는 것만으로 나의 인생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한다”_마타요시 나오키
“무라카미 하루키를 방불케 한다,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있는
젊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_나오키상 심사위원단
사람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 니시 가나코의 신작 장편소설 《사라바》가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니시 가나코는 2004년 데뷔한 이래 오다사쿠노스케상, 사쿠야코노하나상, 가와이아하야오 이야기상 등을 차례로 수상하며 일본 문단의 주목을 받는 여성 작가로 성장하였고, 데뷔 10주년 기념작 《사라바》로 “종래의 영역을 크게 뛰어넘은 지평의 작품”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2015년 제152회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하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작년 한 해 일본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독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소설은 주인공 아유무가 세상에 태어난 때부터 서른일곱 살인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반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해외 부임 중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란에서 태어나 유치원 때 일본으로 귀국, 다시 이집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돌아와 생활하게 되는 아유무는 준수한 외모와 남다른 매력으로 어디에 있어도 사랑받는 존재였지만 대학 졸업 후 인생의 상승곡선은 정점을 찍고 추락한다. 절망의 출발점일 이 순간, 비로소 아유무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결국 《사라바》는 삶이란 흔들리고 부유하는 궤적임을, 이렇게 흔들리는 삶에서 때로 넘어지는 것은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찾고 있는 것을 향해 내딛는 착실한 걸음이라는 사실을 멋지게 그려낸다.
목차
[1권]
제1장 | 엽기적인 누나와 나의 어린 시절_ 007
제2장 | 이집트, 카이로, 자말렉_ 134
제3장 | 사토라코몬사마의 탄생_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