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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MB
저자 : 변상욱
출판사 : 한언
출판년 : 2012
정가 : 14000, ISBN : 9788955966343
책소개
MB 시대의 어제와 오늘을 개혁적 시각에서 철저히 반성하고,
실천의 내일을 고민하는 우리 시대의 최고참 취재기자 변상욱의 목소리!
변상욱 기자가 이명박 정부 4년의 좌충우돌을 관찰하고 기록함은 물론, 예상치 못한 정권의 퇴행과 불통의 원인을 분석하고 정권의 끝을 통찰해낸 책이다. 그리고 이후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까지 모색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초기,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선진대국으로 이끌어주리라는 기대와 흥분의 열기 속에서 저자는 어설프기만 한 인간을 발견하며 불안을 떨치지 못한다. 그때부터 저자는 이명박 정부의 인적 토대와 통치 철학을 살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21세기 신자유주의의 폐해와 모순을 해결하기보다 기득권층과 시장의 이득을 중심으로 역사를 되돌려버리는 집권 세력에 경악하며 저자의 호흡도 거칠어진다.
정치, 경제, 사회를 두루 아우르고 있지만 그걸 녹이고 묶어내는 것은 저자의 인문학적 소양과 종교적 영성에 가깝다. 21세기 트렌드 지식의 대통합인 '통섭'이 기자의 현장 취재 경험과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며 독자들은 놀라게 될 것이다. 사건 이전에 인간을 바로 이해하기 위한 사회학/심리학적 고찰, 시대와 사회의 방향을 짚어내기 위한 철학과 역사에 대한 궁구, 사회 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사회과학적 탐구…. 저자는 이런 지식들을 도구로 사건과 정책, 사회통계들을 파헤치며 감춰진 진실에 접근한다. 하지만 무겁고 슬프지 않다. 쉽고 따뜻하고 경쾌하다. 그게 통섭의 결과일까? 국민의 입장에 서서 때론 가슴 아파하고 때론 촌철살인의 경구로 독자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가슴이 저리는 한편 속이 시원하게 풀린다.
목차
제1부. MB, 명박스러움의 시작
1.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가카와의 첫 만남
당선자 MB를 보는 불안한 시선
인수위원회 요지경
2. 무개념 정부의 출범
고소영, 강부자의 시대가 열리다
정부의 이름이 없다
이름이 없으니 철학도 없다 (이름도 철학도 없는 '신화')
행정 부처 이름도 뒤죽박죽
공무원 찬밥 방랑기
제2부. MB, 촛불에 흔들리다
1. 촛불이 타오르다
미친 소 먹어서 없애자?
촛불현장의 앙팡테리블
20대 같은 10대, 10대 같은 20대
2. 추락하는 MB 날개가 없다
최단기 지지율 하락 신기록
사면초가의 MB
촛불 정국 해결은 한국 사회의 '궁즉통窮卽通'
제3부. 비뚤어진 MB, 막 나갈 테다?
1. 언론을 탐하다
감사원이 심부름센터야?
언론을 죄다 삼키시렵니까?
2. MB 철학은 강남 우파형 토목 건설
서민은 맨발, 부유층은 터보
그 많던 종부세는 누가 먹었나
3. 지상파의 몰락과 종편의 등장
비즈니스 미디어 통합 프렌들리
방송계의 유령
방통위도 심부름센터
제4부. MB, 난폭 운전
1. 힘없는 이의 눈물은 365일 흐른다
네 번 죽는 것도 죄다?
용산 참사와 파시즘
국민이 매 맞는 나라
가난한 자들의 이름, 빈곤층? 위기층?
서민은 365일 울고 있다
2. 마음속 별이 지다
비극의 시작
별 헤는 밤
검정보다 슬픈 노랑
알라뷰 대통령
한국의 어머니 - 광화문에서, 서울역에서
3. MB 좌충우돌 난폭 운전
폭력 단체 규정,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역행하는 오바마 프렌들리
차는 무쏘, 일자리는 없소
쌍용차의 서러운 여름
시국 선언과 내조의 여왕
마이크를 빼앗긴 피에로들
제5부. MB, 다시 시작되는 내리막
1. MB 정권의 한심한 역사의식
광복절을 없애면 독도는 일본 땅
4.19가 데모?
이 나라 땅 전체가 현충원이다
일본군 경력이 스펙이냐
진실은 늙지도 유해하지도 않다
문제는 뼛속까지 친일
2. 측근만 챙기는 더러운 세상
잇단 낙하산, 소는 누가 키워?
헌 낙하산도 낙하산
청와대 비서가 중국 주석급이래
제6부. MB, 레임덕에 빠지다
1. 노동의 존엄은 꺾이지 않는다
유성기업 사태, 기자에게 영혼이 없다
대통령의 진실의 깊이가 실망스럽다
파업 노동자는 개?
노동의 존엄은 꺾이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묻는다, 이 모진 목숨이 불법인가?
행동하는 시민들 희망버스에 오르다
들불은 꺼지지 않는다
2. 강부자 고소영이 복지를 알아?
반값 등록금과 한나라당 딜레마
포퓰리즘과 반포퓰리즘
누군가의 목마름은 모두의 목마름
대한민국, 인간의 가치는 사라지고
카페 마리, 구룡 마을… 희망이 달보다 멀다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답하라!
제7부. 굿바이 가카, 지난 4년은 몹시 길었습니다
1. 747 공약을 실은 비행기는 어디로?
여당도 낙하산으로 탈출한 747 비행기
대통령과 소통하는 법
2013 재정 균형은 억지춘향
복지와 채무에 대한 가카의 오해
FTA가 국경을 넘으면
4대강은 그렇게 흐르면 안 된다
2. 강부자 프렌들리, 변함없는 애정
MB 노믹스 OUT!
희망은 어떤 이들에게 그들이 가진 전부다
외면당한 99%의 이름, 사내 하청 노동자
나는 대한민국 고졸이다
3. 남은 열두 달, 부디 백성을 아끼소서!
토건과 개방의 질주를 멈추소서!
양파 까듯 벗겨지는 측근 비리, 아직도 멀었나?
검찰에게 묻는다, 네 몸의 연탄재는 털었는가?
제8부. 우리는 민주주의다, 쫄지 않는다
1. 송구영신送舊迎新, 이제 마지막 1년이다
법을 악용하는 건 악惡이다
우리 학교 비상종은 깨진 종, 이름은 '엄이도 종'
2011년 베스트 말말말, "내 영혼아 쫄지 마!"
쫄지 말고 차라리 우울하자
대통령은 파사, 조중동은 빠샤?
2.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정의와 복지의 답은 민주주의
우리는 민주주의다
우리는 공화국민이다
내가 춤출 수 없다면 나의 혁명이 아니다
3. 오빠 믿지? 이젠 속지 않는다
이미지 정치, 이제는 안 통해
졸면 속는다
2013년 고도를 기다리며
혁명은 새로 태어나는 것
혁명은 혁명을 배반한다
결국은 정치다
한 명의 시민은 하나의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