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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계몽기 문학과 독자의 발견
근대계몽기 문학과 독자의 발견
저자 : 전은경
출판사 : 역락
출판년 : 2009
정가 : 24000, ISBN : 9788955566444

책소개


번안소설은 식민 지배 담론과 독자들의 욕망이 갈등하는 장 안에서 탄생했다. 독자들의 욕망이 얽혀 들고 있는 그곳에 식민지 조선인들은『매일신보』에 연재되는 번안소설을 향유했다. 이수일과 심순애에게 빠져들었던 그들은 신문 독자에서 소설 독자로 점차 변화되었다. 식민지 조선인 독자들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신문매체의 「독자투고란」과 「독자편지」에 쏟아내었다.

저자는 이같은 점에 주목하여, 우리 근대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 그리고 가장 암울했던 시기 1910년내에서 우리 문학사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그 시기에 의사소통의 장을 만들어내었던 식민지 조선인들의 목소리에, 우리ㄴ의 내적 토대 안에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힘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목차


제1부 1910년대『매일신보』번안소설과 독자
제1장 문화 창조와 번안
제2장 1910년대 번안소설의 등장 배경
제3장 1910년대 번안소설의 전개 양상
제4장 번안소설의 근대 독자 형성과 신문연재소설에 미친 영향
제5장 의사소통의 장과 문화공간의 형성

제2부 근대계몽기 매체와 독자의 욕망
『국치전』과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상관관계
『대한매일신보』의 국문 정책과 번안소설의 대중성
1910년대 지식인 잡지와 여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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