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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대 옹관
한국의 고대 옹관
저자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출판사 : 학연문화사
출판년 : 2009
정가 : 20000, ISBN : 9788955081879

책소개


옹관묘는 흙으로 만든 항아리에 유소아나 성인의 주검을 넣어 매장한 무덤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특히 고대사회에서 영산강유역은 대형 옹관고분이라는 독특한 묘제로 널리 알려지며,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러한 고유의 묘제는 이 지역이 백제문화와 구별되는 마한의 '전통과 정치적 독자성'을 상당한 기간 동안 유지했을 것이라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영산강유역 대형 옹관고분과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옹관묘들을 비교분석함으로써 한국의 옹관묘 연구를 한층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주변국가인 중국과 일본 옹관묘의 형식과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옹관묘와는 어떤 차이점을 보여주는지 비교해 보았다. 이 책은 영산강유역의 옹관문화를 전공하는 학자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도면과 그림을 수록하고 있어 일반 독자들에게도 쓰임새 있고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