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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
저자 : 아자 가트
출판사 : 교유서가
출판년 : 2019
정가 : 22000, ISBN : 9788954655569
책소개
전쟁은 국가를 만들었고, 국가는 평화를 만들었다
선사시대부터 21세기까지
인류사와 전쟁에 관한 깊고도 계시적인 통찰
이 책은 2년 전 국내에 소개되어 주목받고 있는 아자 가트의 『문명과 전쟁』 후속작이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신작 『전쟁과 평화: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에서 아자 가트는 인간 존재의 아주 오랜 물음 하나를 해소하고자 한다. 그 물음이란 사람들은 왜 싸우고 과연 싸움을 멈출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치명적인 폭력과 전쟁이란 정작 저항할 수 없는 충동도 아니고 문화적 발명품도 아니라는 것, 오히려 우리 종의 시초부터 주요한 행동 도구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진화를 통해 형성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람들은 언제나 협력, 평화적 경쟁, 폭력적 분쟁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번갈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런 선택지 사이의 균형은 산업시대가 도래한 뒤로 뚜렷하게 변했다. 근대 들어 증가한 것은 전쟁에 들이는 비용이 아니라 평화가 가져오는 보상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 가트는 전쟁 감소에 관한 기존 이론들, 즉 ‘민주주의 평화’나 ‘자본주의 평화’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사실 이것이 1815년부터 나타난 ‘근대화 평화’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근대화 평화’의 결과로 오늘날 세계의 선진 지역에서는 전쟁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가트는 과거 두 차례 세계대전 동안 근대화 평화가 왜 깨졌는지, 근대화 평화에 대한 도전이 어떻게 여전히 제기되는지도 설명한다.
목차
서론: 왜 전쟁을 하는가?―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제1부 불완전한 과거: 선사와 역사
제1장 싸움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제2장 진화적 자연 상태에서 사람들은 왜 싸웠는가?
제3장 국가-리바이어던들의 충돌
제2부 분과별 거대이론들의 결함과 오해
제4장 인류학: 사람들은 (만약 싸웠다면) 왜 싸웠는가?
제5장 국제관계학 이론에서 말하는 전쟁의 원인(또는 원인의 부재)
제3부 근대화 평화
제6장 전쟁은 감소해왔는가? 그 이유는?
제7장 근대화 평화에 대한 도전: 과거와 미래
결론: 전쟁과 평화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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