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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거나 혹은 위태롭거나 (내 마음을 뒤흔드는 감정의 열일곱 가지 풍경)
저자 : 우도 베어|가브리엘레 프릭 베어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18
정가 : 15500, ISBN : 9788954651554
책소개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는 당신에게……
독일 최고의 감정 전문가가 다정하되 단호하게 정의해주는 ‘내 마음의 민낯들’
분명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스스로도 설명할 수 없는 마음, 나조차도 이해되지 않는 기분, 나를 뒤흔들어놓는 수많은 감정들…… 도대체 이것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가 추천한 ‘독일 최고의 감정 전문가’ 우도 베어와 가브리엘레 프릭 베어는 이 책 『아름답거나 혹은 위태롭거나』에서 감정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고 대담하게 파헤친다. 오랜 연구 및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충고와 격려, 문학과 철학에서 길어올린 영감을 바탕으로 한 조언은, 우리가 감정의 세계에서 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모든 감정은 아름다우면서 동시에 위태롭다. 감정은 우리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매혹적인 끌림이다. 그러나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들로부터 도망치게 만들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앗아가며, 무기력한 상태로 내몰곤 한다. 그래서 감정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도 베어와 가브리엘레 프릭 베어는 풍부한 상담 사례들을 예로 들며, 감정을 탐색한다는 건 감정으로 입게 되는 고통까지도 감내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한다. 감정의 풍경을 들여다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내 마음을 알고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있다면 분명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라는 당신에게
PART Ⅰ. 감정의 열일곱 가지 풍경
CHAPTER 01. ‘원래’와 ‘그런데’ 사이에서 길을 잃다: 갈망
원하지만 원하지 않는, 간절히 바라지만 지금 당장은 아닌
‘언젠가’를 ‘지금’으로, ‘어딘가’를 ‘여기’로 만드는 법
CHAPTER 02. ‘나만의 공간’을 지키는 감정의 파수꾼: 부끄러움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
부끄러움의 다섯 가지 얼굴
‘나’를 잃지 않고 ‘그’와 마주하는 법
CHAPTER 03.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총성 없는 전쟁: 죄책감
알 수 없는 죄책감이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때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법
CHAPTER 04. 위험을 감지하는 본능적 프로그램: 두려움
스트레스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
벗어나거나 함몰되거나
두려움을 마음속 옷장에 넣어두는 법
CHAPTER 05. 누구나 마음의 피난처가 필요하다: 편안함
보호, 따뜻함, 신뢰, 편안함의 3대 요소
갖고 싶지만 내 것이 아닌, 바랄수록 불안한
나의 ‘작은 영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내 안에 편안함을 자라게 하는 법
CHAPTER 06. 변화를 향한 몸부림: 분노와 증오
참을수록 커지는, 감출수록 드러나는: 화
활활 불태워버리는, 결국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분노와 노여움
모든 것을 파괴시키는 블랙홀: 증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감정적 속임수: 성마름
그리고 남은 감정들: 냉소, 빈정, 조소, 신랄함
마음속 ‘지하실의 개’를 다스리는 법
CHAPTER 07. 사람이 가장 걷기 두려워하는 길: 외로움
외로움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
다섯 가지 외로움
‘요구할 수 있는 용기’를 내는 법
CHAPTER 08. 공기 혹은 음식과도 같은 ‘정서적 생명장치’: 존중
‘존중 상실’을 초래하는 네 가지
휘둘리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두 발로 서는 법
CHAPTER 09. 사회에 소속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 책임감
한때 책임감은 복종과 형제관계였다
자신에 대한 책임감 vs. 타인에 대한 책임감
CHAPTER 10. 불현듯 밀려와 송두리째 흔들다: 슬픔
‘슬퍼할 이유’는 누가 정하는가
‘슬퍼할 용기’를 내는 일
CHAPTER 11. 남에겐 친절하고 나에겐 불친절한 사람들의 딜레마: 공감
타인을 공감하다 정작 자신을 외면하는 사람들
공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네 가지 방법
CHAPTER 12. 믿고 싶지만 믿을 수 없는, 믿을수록 불안한: 신의와 배신
길을 잃고 혼란에 빠진 감정
배신감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법
CHAPTER 13. 미루어놓을 수도, 붙들어놓을 수도 없다: 기쁨과 행복
강요되거나 연출되거나, 행복에 걸려 비틀대는 사람들
누리고 붙들라, 바로 지금!
CHAPTER 14. 행동과 관계를 이끄는 마음속 에너지: 끌림
끌림이 체념으로, 체념이 무기력으로
‘끌림’의 불꽃을 다시 타오르게 하는 독특한 방법
CHAPTER 15.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너는 왜 나를 사랑하는가: 사랑
‘나 같은 사람이 사랑받을 수 있다니’ 기쁨 혹은 의심
‘나’와 ‘너’라는 양극을 현명하게 오가는 법
CHAPTER 16. 왜 너는 되고 나는 안 되는가: 질투와 부러움
노력을 부추기거나 아예 포기하게 만들거나
질투와 부러움을 건강하게 활용하는 법
CHAPTER 17. 나는 내가 자주 낯설다: 낯설음과 익숙함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스스로가 낯선 사람들
‘낯선 나’에서 ‘익숙한 나’로 가는 길
PART Ⅱ. 마음의 문법
CHAPTER 18. ‘내 마음’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법: 마음의 문법
문법 1. “이 정도 슬퍼했으면 충분해!” 감정은 측정 가능한 기준이 없다
문법 2. ‘나는 대체 왜 슬픈 걸까?’ 감정에는 이유가 필요 없다
문법 3. ‘나는 화났어. 그러니까 싸워야 해’ 감정은 여러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
문법 4. “전 다 잊었는걸요……” 하지만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문법 5. 불안함이 거만함으로, 감정은 둔갑된다
문법 6. “그를 사랑하는 거야, 증오하는 거야?” 감정은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를 좋아한다
문법 7. ‘내가 돌봐주지 않아서 동생이 죽은 거야’ 감정은 모순적이다
문법 8. 슬픔의 골짜기 뒤에는 용기라는 평지가! 감정은 사슬과 풍경을 만든다
문법 9. 양지의 감정과 음지의 감정, 감정에는 서브텍스트가 있다
문법 10. 표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감정에는 간혹 기름이 떠다닌다
문법 11. 감정은 물려받을 수 있다
문법 12. 실존적 감정 vs. 일상적 감정, 어떻게 ‘할지’보다 어떻게 ‘살지’가 중요하다
CHAPTER 19. 아무 감정이 없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감정의 드라마
그녀가 ‘고통을 즐기는 놀이’를 시작한 이유
두려움을 잃어버린 사람은 계속 더 큰 자극에 집착한다
매일 밤 공포에 떨게 하는 악몽, 당신이 바로 그 꿈을 창조한 사람이다
감정은 살아 있는 관계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에필로그. ‘난 너무 예민해……’ 아니, 감정이 풍부한 것이다
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