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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김경주 희곡)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김경주 희곡)
저자 : 김경주
출판사 : 난다
출판년 : 2014
정가 : 12000, ISBN : 9788954625715

책소개


시인 김경주의 첫 희곡!

‘한국문학의 축복이자 저주이다’ ‘한국어로 쓰인 가장 중요한 시집’이라는 문단의 평과 함께 한국 시단의 새로움으로 등장했던 시인 김경주. 시인이 되기 전 미쳐 있던 한 장르를 말해보라 한다면 그는 망설임 없이 고백했을 것이다. 희곡이 내 첫사랑과 같다고.

오랫동안 무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그의 첫 희곡을 여기 한 권의 책으로 펴낸다.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는 그의 첫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와 『기담』에 실린 몇 편의 시에서 이야기의 가능성을 토대로 출발한 희곡으로, 나날이 안팎으로 ‘희박’해져가는 인간들의 삶을 늑대의 삶으로 분한 늑대들의 목소리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여러 차례 앙코르 요청을 받고 무대 위에서 수차례 공연된 바 있다. 2014년 9월 현재에도 대학로에서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으며 올가을에는 일본에서의 공연도 그 가닥이 잡힌 상태다. 모두가 영화관으로 달려가기 바쁜 이 시대에 많은 이들을 소극장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이 희곡만의 힘은 대체 무얼까.

목차


서문?이 세계는 기형이다
1막
2막
3막
발문―불구의 몸을 껴안는 생의 깊고 아득한 울음소리 : 최창근(극작가, 시인)
작가해제―늑대의 야성-울음소리(野聲)로 본래적 존재를 회복하고자하는 모자(母子)의 모습
일본어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