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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저자 : 모리스 르블랑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12
정가 : 12000, ISBN : 9788954618243
책소개
르블랑 가문의 서류함 속 의문의 낡은 타자 원고 꾸러미가 발견되었다.
진정한 기암성의 보물과도 같은 아르센 뤼팽 시리즈 최후의 미발표 유작!
보석 하나 걸치지 않아도 우아한 자태에서 고상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며 뭇남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파리 사교계의 스타 코라 드 레른.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 레른 공은 딸에게 떠날 때가 되었다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 행복하라”는 유서만을 남기고 권총 자살을 한다. 그 무렵 영국에서 프랑스로 운송되던 7억 프랑어치 금화 두 자루가 사고로 분실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후 금화 자루는 파리 외곽 팡탱 마을에서 아르센 뤼팽의 앞으로 전달할 것을 지시하는 쪽지와 함께 발견된다. 그러나 철저한 감시 아래 보관중이던 금화는 ‘살인자 트리오’의 손에 넘어가고 마는데……
레른 공의 유언대로, 언제나 코라 곁을 지키던 네 명의 남자 가운데 아르센 뤼팽이 존재하는 것일까. 아르센 뤼팽은 잃어버린 금화 자루와 사랑 모두 찾을 수 있을까. 모험 앞에서는 언제나 냉철함을 잃지 않는 아르센 뤼팽의 뜨거운 사랑이 펼쳐진다.
모리스 르블랑 사후 70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전설의 미발표 유작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이 문학동네와 프랑스 발랑 출판사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오랜 세월 아르센 뤼팽을 연구해온 자크 드루아르 교수에 의해 모리스 르블랑 가문의 서류함 속 낡은 타자 원고가 발견된 지 16년 만의 일! 전 세계 독자들이 기다려온 전설의 작품은 5월 15일 프랑스와 한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목차
7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모리스 르블랑 미발표 유작
전 세계 최초 공개! 프랑스-한국 동시 출간!
전 세계 독자들이 기다려온 전설의 작품이 공개된다
괴도 신사 뤼팽의 마지막 모험, 마지막 사랑
모리스 르블랑(1864-1941) 사후 70년이 지나도록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채 잠들어 있던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이 드디어 대중에게 최초 공개된다. 원고가 발견되고도 16년이 지나서야 발표되는 이 작품은 모리스 르블랑이 생애 마지막으로 집필한 작품으로, 그간 ‘뤼피니앵’이라 일컬어지는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만 전설처럼 거론돼왔다.
정의로운 괴도이자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도둑의 활약을 담은 아르센 뤼팽 시리즈는 190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30여 년 동안 연재를 이어간 인기 추리소설이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범인-사건-탐정의 삼각구도가 지배하던 추리문학계에 아르센 뤼팽이라는 캐릭터를 혁명처럼 등장시키며 기존 질서와 상식을 조롱하는 쾌감을 선보이는 안티히어로의 전형을 만들어냈다. 그가 남긴 단 하나의 미발표 유작, 뤼팽의 마지막 모험과 마지막 사랑을 담고 있는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르블랑 가문의 서류함 속에서 발견된 의문의 낡은 타자 원고 꾸러미……
진정한 기암성의 보물과도 같은 아르센 뤼팽 시리즈 최후의 미발표 유작!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은 모리스 르블랑이 사망하기 6년 전인 1934년부터 집필된 작품이다. 병색이 짙었던 르블랑은 작품을 완성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41년 폐울혈로 사망했고, 그의 마지막 작품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채 영영 자취를 감추는 듯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55년 후인 1996년, 아르센 뤼팽 연구자 자크 드루아르 교수는 르블랑 가문의 서랍 속에서 반세기가 넘도록 잠들어 있던 타자 원고 꾸러미를 발견하며 전설의 미발표 유작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의 정체를 세상에 확인시켰다. 그리고 원고가 발견된 지 16년 만인 2012년, 유족들은 모리스 르블랑 70주기를 맞아 마침내 작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고, 오랜 세월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아르센 뤼팽 시리즈 최후의 작품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은 2012년 5월 15일 한국과 프랑스에서 동시 출간된다.
번역가 성귀수 선생은 특별한 경로를 통해 모리스 르블랑의 타자 원고 사본을 어렵게 구해냈다.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무척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쳐 입수하게 되었다는 총 160쪽 분량의 이 원고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군데군데 희미해진 흔적과 함께 직접 선을 그어 지우고, 문장을 새로 써가며 교정한 모리스 르블랑의 자필 흔적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이것이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모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마지막 사랑, 유일한 러브스토리인 것만은 분명해요……”
보석 하나 걸치지 않은 수수한 차림새만으로도 우아한 자태와 고상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며 뭇 남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파리 사교계의 스타 코라 드 레른. 그녀는 문학, 미술, 패션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감각을 보이는 현대적 여성이다. 자유분방한 그녀는 주위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영국에서 만난 네 명의 남자 친구들이 파리로 건너오자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저택 내에 거처를 마련해주며 어울려 다닌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린 파티에 코라가 모습을 나타낸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남자들의 찬사를 뒤로하고 세롤 후작과 대화가 한창이던 그때, 대사부인이 코라에게 아버지 레른 공의 호출을 전한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코라 앞으로 레른 공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 행복하라”는 유서만을 남긴 채 권총 자살을 한다. 그리고 그들 중 그 유명한 아르센 뤼팽이 있다고 암시한다.
그 무렵 우편 수송기를 통해 영국에서 프랑스로 운송되던 7억 프랑어치의 금화 두 자루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얼마 후 금화 자루는 파리 외곽 팡탱 마을에서 아르센 뤼팽의 앞으로 전달할 것을 지시하는 쪽지와 함께 발견된다. 코라의 네 친구 중 하나인 헤어폴 백작은 코라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히며 사라졌던 금화의 주인은 바로 코라 자신이고 그녀는 영국의 여왕이 될 운명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철저한 감시 아래 보관중이던 금화 자루는 예상 밖으로 ‘살인자 트리오’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레른 공의 유언대로, 언제나 코라 곁을 지키던 네 명의 남자 가운데 아르센 뤼팽이 존재하는 것일까. 코라에게 엄청난 비밀을 밝혀주며 한시도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헤어폴 백작, 레른 공의 장례식 이후 줄곧 어디론가 떠나 있던 앙드레 드 사브리 대위, 그리고 술집을 전전하며 끊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던 도널드 도슨과 윌리엄 로지…… 과연 이들 중 아르센 뤼팽은 누구이며, 레른 공이 남긴 코라의 비밀은 무엇일까. 잃어버린 금화 자루와 사랑을 찾아 마지막 모험을 펼치는 아르센 뤼팽. 모험 앞에서는 언제나 냉철함을 잃지 않는 그의 뜨거운 사랑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