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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저자 : 질베르뒤랑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07
정가 : 38000, ISBN : 9788954603966
책소개
1960년 프랑스에 출간된 지 50년만에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인류학의 체계를 확립한 프랑스 인문학자 질베르 뒤랑의 기념비적인 저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이다.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은 문학과 예술비평 분야를 포함해 철학, 인류학, 사회 이론, 심리학, 종교사를 모두 아우르며 신인류학의 기틀을 마련한 뒤랑의 대표적 저작이자 상상력 연구의 고전(古典)으로 불리운다. 뒤랑은 이 책에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라는 이름으로 인간에 대한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이해의 틀을 제공한다.
그에 의하면 합리주의의 이름하에 평가절하 되어왔던 상상력은 바로 그러한 틀을 제공하는 인간 인식의 불변적 토대이다. 인간은 구체적 작품(표현)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인간의 구체적 작품은 모두 상상력의 소산이다. 그는 인간이 이룩한 모든 문화가 바로 그러한 인간의 구체적 표현의 결과물이며 인간이 이룩한 문화는 인간의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말한다. 상상계의 범주에 인간의 모든 문화적 산물이 포함되는 것이다.
인간의 상상계에 대한 탐사의 결과물인 이 책은 고대의 신화로부터 현대의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이룩한 온갖 상상력의 산물들을 구체적으로 참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인 표현, 즉 광기의 표현까지도 탐사의 대상으로 삼는다. 또한 상상계에 입각한 뒤랑의 상상계의 구조에는 인간 내부의 동물적 충동으로부터 이른바 합리적인 표현의 영역까지 두루 포함되어 있다. 그는 ‘인간은 상징적 동물이다’라는 선언을 통해 인간 인식의 중심에 이성이 아니라 상상력이 존재함을 다양한 학문적 성찰과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들에 대한 구체적 탐사를 통해 증명하고 그 의미를 밝힌다.
이 책을 펴낸 이후 뒤랑의 연구는 상상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심층적으로 사회의 변동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방향으로 진전되는데, 일종의 나선형적인 변모를 보일 뿐, 그 기본 정신은 이 책의 기본 정신에서 변함이 없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이기도 한 이 책에는 뒤랑이 후에 구체적으로 제시한 신화방법론의 토대가 들어 있다.
목차
서문
서론
"서푼짜리" 이미지
상징과 동기부여
수렴적 방법과 방법적 심리주의
인류학적 요청, 구도와 용어
제1권│이미지의 낮의 체제
제1부 시간의 얼굴들
제1장 동물의 모습을 한 상징들
제2장 밤의 형태를 한 상징들
제3장 추락의 형태를 한 상징들
제2부 홀과 검
제1장 상승의 상징들
제2장 빛나는 상징들
제3장 분리의 상징들
제4장 상상계의 낮의 체제와 분열 형태적인 구조들
제2권│이미지의 밤의 체제
제1부 하강과 잔
제1장 도치의 상징들
제2장 내면의 상징들
제3장 상상계의 신비적 구조들
제2부 은화에서 지팡이로
제1장 순환의 상징들
제2장 리듬의 구도에서 진보의 신화로
제3장 상상계의 종합적 구조와 역사의 스타일
제4장 신화와 의미화
제3권│ 초월적 환상을 위한 요소들
제1장 원형의 보편성
제2장 공간, 상사아력의 선험적 형태
제3장 완곡화의 초월적 구도론
결론
상상계의 동위적 분류도
본문에 인용된 저술들
옮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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