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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만의 모습으로 우리만이 그려낸 우리의 정통 그림이 민화이다. 무엇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그런 그림들이 아직까지도 친숙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어져 온 것도 우리만의 정서, 우리만의 생활 모습을 그린그림이기 때문이다. 흔히 민화라 하면 이름 없는 화가가 그린 서민들만의 그림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실은 왕실에서 사대부, 그리고 여염집의 벽장문까지 두루 걸렸던 우리의 정통 그림이며 생활 문화가 민화이다. 우리 선조의 생활 깊숙이 민화가 사용된 것은, 기복신앙 등의 뜻을 담은 그림이라는 이유가 크다.

목차

우리 민화 이야기
민화라는 이름의 그림
하늘 그림
땅
사람
우리 그림, 민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