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6/완결 (고블린 왕국)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6/완결 (고블린 왕국)
저자 : 댄 슬롯|크리스토스 게이지
출판사 : 시공사
출판년 : 2017
정가 : 14000, ISBN : 9788952778260

책소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마지막 이야기

음지에서 세력을 불리던 고블린 일당이 드디어 행동에 나섰다. 그린 고블린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즉 오토 옥타비우스의 로봇을 해킹해 그의 감시망을 무력화하고, 군대를 몰살하고, 기지마저 초토화한다. 동시에 고블린 갱단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활개를 치자 뉴욕은 아비규환에 빠지지만, 스파이더맨이 도움을 청할 곳은 없다. 시장 조나 제이머슨,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2099까지 모두 이미 그와 등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궁지에 몰려 ‘우월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할 수 없게 된 싸움에 대한 그의 해답은… 바로 정신세계에 남겨진 피터 파커의 기억을 되짚어 보는 것이었다. “피터 파커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느 때보다 슈퍼 히어로다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최후의 영웅담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2012년 『어벤저스 VS. 엑스맨』 이후 마블은 새로운 작가진을 투입하여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의 코스튬과 디자인부터 히어로의 정체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설정을 송두리째 바꾸는 대대적인 변혁을 추구했는데, 이것이 ‘마블 나우!’이다. 그 일환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피터 파커가 아닌 그의 오랜 숙적 닥터 옥토푸스가 피터와 몸을 바꾸어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시리즈가 런칭되었고, 피터 파커보다 ‘더 우월한’ 스파이더맨이라는 의미에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라 명명되었다. 이 시리즈의 런칭이 발표되었을 당시 팬들은 피터 파커 없는 스파이더맨은 말이 안 된다며 격렬히 반발했으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안나 마리아 같은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과 닥터 옥토푸스식 스파이더맨이 보여 주는 발상의 전환,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진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27~31, 『애뉴얼』 #2 수록.

목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 슬롯은 2003년부터 DC에서 『아캄 어사일럼: 리빙 헬』을 쓰며 작가로서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그가 마블에서 쓴 『쉬 헐크』가 호평을 받으면서 2007년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진에 들어갔고, 다른 세 작가들과 함께 『브랜드 뉴 데이』를 공동 집필했다. 2010년부터 댄 슬롯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전담 작가가 되었으며, ‘빅 타임’, ‘스파이더 아일랜드’를 성공시키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지만, #700에서 피터 파커를 충격적인 죽음으로 몰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파이더버스’ 이벤트 역시 그의 손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