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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리어 스파이더맨 Vol 5: 슈피리어 베놈
저자 : 댄 슬롯 외^Christos Gage
출판사 : 시공사
출판년 : 2017
정가 : , ISBN : 9788952778253
책소개
어벤저스도, 뉴욕시 시장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돌한 행보를 계속하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게 위기가 닥쳤다. 에이전트 베놈에게서 억지로 떼어 낸 베놈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을 덮쳐 숙주로 삼은 것이다. 베놈의 강력한 힘에 심취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도리어 기뻐하며 자신의 정신적 '우월함'을 과시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하지만 베놈은 만만한 녀석이 아니었다. 서서히 숙주에 대한 베놈의 지배가 시작되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역부족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그러나 저 깊은 곳 어딘가에서 위기에 빠진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을 구출하는 손길이 있었으니…. 과연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베놈의 마수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2012년 『어벤저스 VS. 엑스맨』 이후 마블은 새로운 작가진을 투입하여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의 코스튬과 디자인부터 히어로의 정체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설정을 송두리째 바꾸는 대대적인 변혁을 추구했는데, 이것이 ‘마블 나우!’이다. 그 일환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피터 파커가 아닌 그의 오랜 숙적 닥터 옥토푸스가 피터와 몸을 바꾸어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시리즈가 런칭되었고, 피터 파커보다 ‘더 우월한’ 스파이더맨이라는 의미에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라 명명되었다. 이 시리즈의 런칭이 발표되었을 당시 팬들은 피터 파커 없는 스파이더맨은 말이 안 된다며 격렬히 반발했으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안나 마리아 같은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과 닥터 옥토푸스식 스파이더맨이 보여 주는 발상의 전환,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진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22~26, 애뉴얼 #1 수록.
목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 슬롯은 2003년부터 DC에서 『아캄 어사일럼: 리빙 헬』을 쓰며 작가로서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그가 마블에서 쓴 『쉬 헐크』가 호평을 받으면서 2007년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진에 들어갔고, 다른 세 작가들과 함께 『브랜드 뉴 데이』를 공동 집필했다. 2010년부터 댄 슬롯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전담 작가가 되었으며, ‘빅 타임’, ‘스파이더 아일랜드’를 성공시키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지만, #700에서 피터 파커를 충격적인 죽음으로 몰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파이더버스’ 이벤트 역시 그의 손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