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도살장
저자 : 게일 A. 아이스니츠
출판사 : 시공사
출판년 : 2008
정가 : 13000, ISBN : 9788952752246
책소개
동물 보호단체 회원인 게일 A. 아이스니츠가 정육 업계의 탐욕과 정관계의 부적절한 커넥션이 함께 빚어낸 도살장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에게 도착한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되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대규모 도살장인 ‘카플란 인더스트리’에서 도살되는 소들은 산채로 껍질이 벗겨지고, 온몸이 절단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직원들까지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것이었다. 제보자를 만나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아이스니츠는 온갖 위협과 암투병 속에서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오랜 조사에 돌입했다. 도살장 직원들과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도살장 내에 잠입해 촬영을 해갈수록 동물 학대, 인성 파괴, 고기의 오염 문제가 몇 군데의 도살장의 문제가 아니라 육류 산업전반에 걸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의 몸에 들어갈 ‘육류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동물들이 산채로 목이 잘리고, 끓는 물에 던져지고 또 온갖 위험 요소에 오염되고 있는 도살장 내부의 모습과 종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감사의 글 진실을 밝히는 용기의 등불
1부 : 도살장의 문을 열다
프롤로그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다
도움을 청하는 한 남자의 절규 /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
“엄마, 나 죽는 거야?” / 희생양
2부 : 내부 고발자의 증언
흉터가 있는 남자 / 양심의 가책 / 얼어붙은 붉은 피
3부 : 제8 도살장
법을 뛰어넘는 사람들 / ‘지나치게 죽어버린’ 소들 / 주립교도소를 찾아가다 / 60분 간의 조사
4부 : 미 농무부의 규제 완화 정책
병원균이 득실거리는 판도라의 상자 / 미 농무부의 신성한 소 / 끌려가는 새끼 돼지 / 배신자 수의사
돼지 잔혹사 / 칼을 맞은 수호천사 / 농무부 장관의 속임수
5부 : 고위직의 동료들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다 / 새와의 동침 / 용기 없는 방송사
6부 : 인간 본성의 추악한 단면
미국 최악의 돼지 도살 / 부상당한 채 돌아다니는 환자들 / 비밀의 장막을 뚫다 / 규제 완화를 위한 트로이의 목마 / 세상을 향한 외침
후기: 미국 대형 정육 업체가 저지른 위반 행위들
에필로그 용기를 지닌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말 나는 과연 내 아이에게 이런 고기를 먹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