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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폴라니 이론과 주류경제이론을 도입하여 재정과 시장을 기본 요소로 하는 조선후기 경제체제를 해명함을 기본 과제로 삼는다. 이 책을 통해 재정에 관한 방대한 기본 통계가 처음으로 전산화되어 분석됨으로써, 중앙·지방 관부와 왕실의 재정의 규모와 구성에 관한 전모를 처음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가와이문고의 자료를 통하여 19세기 시전의 구조와 그 변동을 소상히 연구했다. 그리고 종래의 통설에서는 조선후기 서울의 시장 발전상을 부각한 반면, 이 책에서는 시장으로서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목차

제1장 總論

제l부 재정
제2장 조선후기 중앙재정의 운영:『六典條列』의 분석을 중심으로
제3장 선혜청의 수입 · 지출 구조와 재정운영
제4장 조선후기 왕실재정의 구조와 규모: 1860년대 1司4宮의 재정수입을 중심으로
제5장 『賦役實摠』에 나타난 조선후기 지방재정의 규모와 특질
제6장 17, 18세기 환곡에 대한 제도론적 접근: 재량적 규제체계의 역할을 중심으로

제ll부 재정과 시장의 관련
제7장 조선후기 중앙재정과 銅錢: 『賦役實摠』을 중심으로
제8장 貢人에 대한 경제제도적 이해
제9장 조선후기 貢買의 체계와 추이
제10장 19세기 司饔院 公院의 운영과 그 몰락

제lll부 서울 시장
제11장 시전상인과 국가재정: 가와이문고 소장의 綿釉廛 문서를 중심으로
제12장 시전-국가 간 거래와 19세기 후반 조선의 경제위기: 綿釉廛 문서를 중심으로
제13장 19세기 서울 市場의 역사적 특질
제14장 조선왕조의 經濟總合體制와 그 변화에 관한 연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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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