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오늘도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당신에게)
저자 : 남인숙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9
정가 : 14300, ISBN : 9788950980771
책소개
380만 독자의 베스트셀러 작가 남인숙이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100퍼센트 공감 에세이
바깥세상에서 능숙한 사회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사회성 버튼을 누른 채 내향적 본성을 감추고 외향인인 척 생활한다. 외향성은 적극성·주도성·사회성·자신감 등 긍정적 성격으로, 내향성은 소극성(적극적이지 못함)·소심함(주도적이지 못함)·비사회성(사회적이지 못함)·열등감(자신 없음) 등 그와 반대되는 부정적 성격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신작 에세이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에서 남인숙은 내향인이어서 일굴 수 있는 내밀한 행복에 주목하면서 내향성은 결코 교정해야 할 성향이 아님을, 그저 담백하게 분류한 성향의 하나일 뿐임을, 외향성처럼 타고난 대로 살아도 괜찮은 성향임을 이야기한다.
사실 그는 380여만 판매 부수를 기록한 이례적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멘토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겉보기에는 내향인이기보다 외향인에 가까웠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그동안 강한 메시지 뒤에 숨어 있었던 자신은 ‘아주 내성적인 자아를 가진 전형적 글쟁이’였다고 고백한다. 외향인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듯한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깊이 고민하며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내성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성적인 나와 더 친해지고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한다.
목차
프롤로그 | 내성적이라는 고백
Chapter 1 내성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
나는 내향인일까, 외향인일까?
내가 과묵하다고요?
삐― 사회성 버튼을 눌렀습니다
조용한 외향인, 시끄러운 내향인
외향적인 사람이 부럽습니다
내향인은 모두 ‘아싸’일까?
내향인의 천적, 호감형의 나쁜 외향인
저 예민한 사람은 내성적인 사람일까?
Chapter 2 삐― 사회성 모드로 전환 중
외향인이 기본 인간형입니까?
서양식 파티에 오시겠습니까?
만남, 네 사람까지가 한계입니다
사람, 좁고 깊게 사귀고 싶습니다
딸깍, 사회성 버튼이 고장 났습니다
나는 정말 성공하고 싶은 걸까?
내성적인 사람들의 야망
Chapter 3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있는 그대로
고양이와 궁합이 맞는 이유
저녁 약속을 잡지 않는 이유
냉혹한 범죄 수사물이 취향인 이유
왜 실연한 조연은 외국으로 떠날까?
충격적으로 좋은 소식이 내향인에게 미치는 영향
내 삶이 지루해 보이나요?
나를 너무 챙겨주지 마세요
내가 울면 그냥 혼자 내버려두면 좋겠어
과묵한 미용실 단골입니다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드는 삶에 대하여
Chapter 4 딱 한 걸음이면 충분하다
방구석에서 모든 일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집순이의 조건
무선 청소기를 선택하듯이
장점은 생각하기, 단점도 생각하기
그깟 일들, 나도 ‘툭’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나도 사이다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혼자가 좋은데 결혼해도 되겠습니까?
우울감은 이렇게 처리합니다
에필로그 | 내밀하고 미지근하고 느린 것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