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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풍경일 때
저자 : 박완서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0
정가 : 13000, ISBN : 9788950927578
책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우리의 삶에 건네는 소박한 인사
2009년부터 조선일보를 통해 연재되었던 문인들과 각계 인사들의 에세이 중 40편을 엮은 책이다. 박완서, 이해인, 정호승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열다섯 명 문인들과 기업인, 사회운동가, 스포츠선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스물다섯 명 유명인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과 친구가 그리울 때, 나의 일상과 삶이 무의미하게 여겨질 때 꺼내어 들춰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이야기들이다.
문인, 기업가, 사회운동가, 종교인, 직업인 등 다양한 필진들답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어떤 이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고, 어떤 이는 어제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난 일을 이야기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 속에서도 불현듯 찾아오는 사소한 발견,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 살아갈 자신의 삶에 대한 애틋함, 지치고 괴로울 때 힘이 되어주었던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너무나 가깝기에 아껴주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때로는 문인들의 반짝이는 언어로, 남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의 진솔한 어투로, 혹은 국경 밖 사람들의 조금은 서툰 한국어로 표현해냈다.
목차
1부 선암사 낙엽들은 해우소로 간다
텅 빈 시간을 찾아서 - 정이현
모두가 때를 기다린다 - 성석제
빈 봉투 - 권지예
여름 바다는 성숙한 여자 같은 느낌 - 한승원
12월의 편지 - 이해인
죽지 않는 나무 - 전경자
선암사 낙엽들은 해우소로 간다 - 정호승
올레길 홀로 걷기 - 김주영
애틋함에 대하여 - 정현종
꾼은 울려고 달린다 - 하용호
잡초와의 전쟁과 평화 - 김미화
프랑스인이 막걸리 들이켜자 다들 토끼눈 됐다 - 기 마르시아
2부 강물 위의 꽃잎이 세상을 향한 내 사랑인 줄 알거라
내 인생의 길가에 강이 있었다 - 김용택
나는 어시스트가 좋다 - 윤은기
39년 장 담근 종갓집 며느리 인생 - 기순도
아름다웠던 제 인생, 이제 명예롭습니다 - 배한성
고맙다, 2분 - 문훈숙
외국인과 결혼하면 호적 파던 시절의 추억 - 박영숙
너무 쉽게 한 우승 - 박세리
내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 - 마놀로 블라닉
시정마를 아십니까 - 허원주
내게 오기를 준 그 국밥집 간판 - 이제석
야구계의 파도이고 싶다 - 김성근
3부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 강은교
나의 겨울연가 - 최영미
열세 살 무릎제자 산이 - 강우방
저와 같은 여름날이 있으셨습니까 - 김응수
죽음과 마주하는 법 - 김스텔라
네팔에서 본 어릴 적 내 모습 - 김병종
빨간 산타옷 입기 - 홍명보
축구화 자국이 허벅지에 선명한데도 뛰라 했으니 - 송준섭
4부 나의 신발장수 아버지
내 식의 귀향 - 박완서
아버지의 마지막 한마디는 ‘미안하다’였다 - 신달자
요르단에 간 아들 손에 쥐어준 금정산 - 최영철
나의 신발 장수 아버지 - 박한제
날 살고 싶게 하는 냄새들 - 서갑숙
행복한 아버지 - 최불암
나의 사랑 나의 스승, 나의 아내 - 폴 스미스
나도 엄마처럼 살 수 있을까? - 이인실
그날 동티모르, 하늘도 울고 사람도 울었습니다 - 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