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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은 근대의 여명기에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경험이 있다. 식민지 속국으로 제국의 통치를 받았다. 20세기 초를 지배한 역사상의 외상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역사 문제는 한일 양국을 끊임없이 발목잡고 있다. 식민지 시기의 역사 서술은 한일 역사 교과서 문제의 한 부분이다. 이 외에도 양국의 교과서 문제는 고대사, 중세사, 근대사 나눌 것 없이 다양한 시대에 걸쳐 있다. 여러 명의 역사학자들이 힘을 합쳐 낸 이 책은 한일역사의 서술이 왜 차이가 나는지 분석하고 바람직한 역사 서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발간사

한일간 역사분쟁의 발생과 한국의 대응 / 조광
총론 1 한일간 역사교과서 문제의 배경과 과제 / 이찬희
총론 2 한일간 역사문제의 경과와 전망 / 신주백
야요이 문화의 기원과 한반도 농경·금속문화 / 조법종
임나일본부설의 흐름과 쟁점 / 김태식
백제 부흥 운동 백강구 전투 / 노태돈
왜구와 조일통교 / 손승철
임진왜란과 동아시아 - 국교 재개 교섭기를 중심으로 / 이계황
조선후기 왜관의 역사적 의미 / 한명기